잘 때 ‘만세’하고 자면 안되는 이유가 따로 있다?

잘 때 ‘만세’하고 자면 안되는 이유가 따로 있다?

토크
By 블레어 on 19 Jun 2021
Digital Editor

사람마다 편안한 수면 자세가 있지. 옆으로 눕는 자세, 등을 매트리스와 밀착해 바로 누운 자세, 옆으로 웅크리는 새우잠 자세, 배를 매트리스와 맞대고 엎드려 자는 자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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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갓난아이처럼 두 팔을 위로 올려 ‘만세’를 하고 자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어. 매일은 아니더라도 어느 날은 유독 이 만세 자세를 취할 때 잠을 청하기 좋은 날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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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아직 폐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호흡을 하는 데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어. 양팔을 올리면 횡격막이 따라 올라가 호흡이 수월해져. 아기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성인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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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기 쉬운 데다가 위산 역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 만세 자세가 소화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걸 간과하기 쉬운데 생각해보면 원리는 간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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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지개를 켜는 것 같은 느낌에 일시적으로 만세 자세가 더욱 편한 거라면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팔을 들어 올리면 어깨가 들리면서 목과 어깨 사이 근육이 짧아지지. 또 배가 앞쪽으로 나오고 허리가 움푹 들어가면서 과하게 꺾여 디스크에도 무리한 압력이 작용할 수 있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아스트로 공식 홈페이지,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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