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판잡기】 다이어트 중인데 살이 찌는 7가지 이유
다이어트 보조제부터 헬스장, 필라테스, 수영과 요가까지!
먹고 싶은 것도 뿌리치고 풀떼기만 먹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힘들게 운동도 하는데 왜 살이 찌는 걸까?
특히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 많지?
제때에 꼬박꼬박 운동하고, 술도 다 끊었는데...
그렇게 혹독한 다이어트 중에 체중계에 올라가봤는데...
대체 왜 몸무게가 더 늘어난걸까?
“이거 완전 내 얘기야!”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래 리스트를 체크해보자.
1. 수면 시간이 줄었다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살이 찐다는 말은 연구 결과로 입증됐어.
브리스틀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수면 시간을 반으로 줄였더니 체중이 4% 늘었지.
왜 그럴까?
연구 결과 수면이 부족해지니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그렐린’이 무려 15% 늘어났다는 사실.
게다가 체내 지방의 수위를 뇌로 전하는 호르몬 ‘렙틴’은 15% 줄어들었어.
당연히 우리 몸은 ‘체지방이 필요하구나’라고 판단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니 살이 찔 수밖에 없다는 거.
2. 최근 금연을 했다
금연을 하면 보통 4~5kg 가량 체중이 늘어나.
담배 속의 니코틴 성분은 미각기관의 감각을 둔화시키는데, 지속적으로 식욕을 저하시키던 니코틴이 줄어들면 본래의 미각이 돌아오므로 식욕이 늘게 되는 것!
금단현상을 이겨내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더 자주 찾는 것도 이유 중 하나야.
3. 항정신병 약물, 고혈압 약,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복용
약에 따라 다르지만, 항우울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한 사람의 25%는 체중 증가를 겪어.
항우울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식욕을 돋게 만드는 거거든.
하지만 우울증이 호전되어 떨어졌던 식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일 수도 있어.
질병 치료를 위해 주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살이 찔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해.
편두통과 고혈압, 당뇨병 약, 그리고 신진대사 작용을 줄이고 식욕을 돋우는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도 마찬가지.
4. 장내 유해균이 많다
미국 내분비학회는 장내 유해균이 많을수록 몸에 독소가 분비되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표했어.
체중을 감소시키는 렙틴이 줄어들면, 비만을 유발하는 세균이 증식하게 돼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먹거리를 충분히 섭취해야 해.
5. 스트레스가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늘어나게 돼.
근육은 긴장하고, 감각기관도 예민해지지.
따라서 식욕이 왕성해지며 몸에 지방을 축적하게 돼.
특히 복부 지방이 축적되는데, 뱃살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늘어난 결과일 수 있어.
6.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온몸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해.
기운이 없고 피로하고 식욕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데도 체중이 늘어나는 거야.
신진대사가 느려져 쉽게 살이 찌는 것.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것으로, 체내 인슐린 균형이 무너져 체중이 증가해.
마찬가지로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게 되지.
단순히 살을 빼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질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해.
7. 비타민이 부족하다
살을 빼는 데에만 집중하느라 무조건 안 먹는다면, 영양 불균형으로 특정 비타민이 부족할 수밖에 없어. 그 결과 면역 체계가 무너져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지.
다이어트 중에 단 음식이 당기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덜먹는 것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스 출처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