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 입냄새가 심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3
어떤 방법이라도 다이어트를 한 번쯤 시도해봤을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다이어트 중에 평소보다 입이 마르고 텁텁한 느낌을 경험해본적이 있을 거야. 손으로 입을 막고 숨을 쉬면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초콜릿을 먹은 듯 단내가 나기도 하지. 이처럼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줄어드는 체중과 반대로 늘어나는 입 냄새가 뜻밖의 스트레스를 주곤 하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중 구취로 속상해 한다고 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냄새가 사라지는 것 같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원인을 개선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구취에 시달릴 수밖에 없어. 또한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구강청결제의 경우, 구강 내 수분을 앗아가기 때문에 더 심각한 구취를 초래할 수 있지.
다이어트 중 생긴 구취는 대부분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생긴 게 대부분이야. 다이어트가 구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볼까?
1.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었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바로 ‘저탄수, 고단백’ 식이요이지. 이와 함께 당분 섭취를 제한하기도 해. 이처럼 탄수화물의 섭취가 줄어들면 기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지방 및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지. 문제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해 분해되면서 시큼한 악취가 나는 물질이 생성된다는 것! 그래서 평소 에너지원이 부족한 사람들은 조금만 굶어도 더 심한 구취가 나는 거야.
2. 침샘 분비 감소에 따른 구강 건조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혹은 단식 등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서 침샘이 마르게 돼. 또 식사를 통해 섭취되는 수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구강이 계속해서 건조해지면 물을 섭취해도 이른바 입에서 ‘단내’가 나게 되지.
3.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한 위장열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졌거나, 요요 증상으로 인해 폭식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경우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제때 소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리게 돼. 이때 발생한 위장열이 식도를 타고 속에서부터 올라와 구취를 유발하게 되지.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