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히 잠들지 못하는 나, 왜 자꾸 악몽을 꾸는 걸까?
많은 과학자가 수면장애를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그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 그러나 이를 둘러싼 많은 가설이 있어. 가장 주목받는 가설은 몬트리올대 수면연구센터 교수 토레 닐센과 미국 예시바대 교수 로스 레빈이 제시한 ‘정서 네트워크 기능장애 모형’이야.
가설을 제안한 두 사람이 말하길! 정상적인 꿈은 정서 네트워크가 작용하며 나쁜 기억을 없애는 과정이라고 설명해. 즉, 안 좋은 기억을 꿈으로 재구성하면서 극복해내지. 일종의 나쁜 기억 소화과정!
그런데 정서 네트워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이 과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악몽을 꾸게 되는 거야. 우리 뇌의 정서 네트워크 조절은 전방대상피질&내측전전두피질 - > 편도체 - > 뇌간 시상하부 이러한 순서로 이루어지는데, 악몽은 앞의 과정 중 전방대상피질&내측전전두피질의 조절 기능의 문제로 인해 편도체의 과잉반응 결과인 거지.
그렇다고 악몽을 꾸는 게 무조건 질병이라고 말할 순 없어. 악몽에는 트라우마, 개인 신념, 생리현상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경계 투과성’이 낮은 사람! 즉,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 악몽을 꾸기 쉽다고 해. 따라서 감수성이 풍부한 어린 나이이거나 예술적 기질을 가진 사람이 악몽을 쉽게 꾼다는 거지.
다만, 개인에 따라 악몽의 빈도와 강도가 심하다면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지?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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