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엔 절대 ‘과식’하지 말자! 과식을 방지하는 방법
명절 연휴가 되면 다양한 명절 음식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 명절 연휴는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권유하는 덕분에 쉽게 ‘과식’을 하게 되잖아. 그런데, 과식이 흔히 ‘식탐’에서 유발된다는 사실, 다들 알고 있었어? 이번 설 연휴, 과식을 막으려면 내 식탐을 줄여야 할 듯! 일단 식탐의 원인에 대해 알아봤어.
첫 번째, 그렐린 호르몬
위에서 분비되는 식욕 증가 호르몬으로 공복에 주로 분비되어 ‘공복 호르몬’이라고도 하지. 그렐린은 위가 비어있는 식사 전 수치가 높게 올라가고 식사 후에는 감소하는 성향을 띠어. 식탐이 많은 사람 중 그렐린 분비량이 높은 경우가 더 많다고 해. 이런 경우 그렐린 분비를 낮추려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만 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계속 음식을 탐하게 되지. 심한 경우 수치가 높을수록 자신의 의지로 식사를 중단하는 게 힘들다고 해.
두 번째, 유전적 문제
비만 유전자와 함께 식탐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발견되면서 식탐 역시 유전적으로 타고난 문제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 비만 유전자와 식탐을 유발하는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칼로리 섭취가 요구된다고 해.
세 번째, 심리적 불안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를 푼다는 명목으로 자극적인 메뉴를 골라 폭식할 때가 있지. 이처럼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함, 화병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면 그렐린 호르몬과 같은 식탐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는 감소하게 돼. 그렐린과 상반되는 세로토닌은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여 식탐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스트레스로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면 식탐은 더 강해지고 과식으로 이어지는 거지.
그렇다면 식탐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틸라코이드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돼.
틸라코이드는 식물세포의 엽록체에 존재하는 구조 성분으로, 틸라코이드 성분이 포만감을 유도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소화 속도를 늦춤으로써 오랜 시간 배가 부른 느낌을 지속시키고 식탐을 막아줘.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통해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유도해.
‘틸라코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는 시금치, 밀싹, 브로콜리, 케일, 미역 등이 있어.
이 방법이 어렵다면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거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공복이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식사 시간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식습관이 있으니 쉽게 과식을 부르는 명절 연휴 동안 특별히 신경 써보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핀터레스트,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소스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