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점점 더 굵어진다구?’ 엉덩이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

‘다리가 점점 더 굵어진다구?’ 엉덩이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

운동
By 블레어 on 26 Aug 2019
Digit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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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수 제시의 SNS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은 에디터. 잠시 킴카다시안 SNS에 잘못 들어간 줄 알았다지? 이유인즉슨, 제시의 잘록한 허리와 볼륨 넘치는 애플 힙때문! 이제 더 이상 해외 여성들만의 워너비 몸매가 아니잖아~ 국내에서도 킴카다시안을 연상케 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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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엉덩이까지 뚝 덜어지는 빈약한 마른 몸 대신, 근육이 조화롭게 밸런스를 이루는 건강한 몸매를 지향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어. 그리고 이런 건한 몸매를 대변하는 가장 큰 포인트, ‘애플 힙’이 대세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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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애플 힙 트렌드가 반가운 건, 단지 아름답기 때문은 아니야. 건강을 위해 엉덩이 근육이 가지는 역할이 상당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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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체의 중심에 자리한 엉덩이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골반과 대퇴, 허리를 동시에 잡아주어 척추를 바로 서게 해줘. 또 땅에 수직인 축을 감지하여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 그렇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넘어지면서 쉽게 넘어지게 돼. 심한 경우 척추가 뒤틀리거나 뼈가 부러질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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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살이 아래로 처지고, 몸매에 비해 엉덩이가 빈약해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지. 엉덩이 근육은 운동이 부족하거나 혹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경우 급속도로 약해지기 때문이야.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엉덩이는 본래 기능을 잃고 허벅지 뒤 근육이 그를 대신하면서 다리는 점점 굵어지고 엉덩이가 처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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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일수록 애플 힙을 목표로 운동과 자세를 교정해야 해.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애플 힙을 위한 습관을 가르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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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엉덩이에 힘주고 빨리 걷기
평소 걸을 때 엉덩이에 힘을 준 상태로 조금 발리 걷는 속보를 하자. 엉덩이 근육에 힘이 집중될수록 좋아. 보폭은 80~90cm 정도로 약간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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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틈틈이 일어나서 까치발 들기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 최소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까치발을 들었다 내리는 것을 반복하자. 까치발을 들 댄 엉덩이에 힘을 주는 게 포인트. 도저히 짬이 나지 않는다면 틈틈이 엉덩이를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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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동 후 바로 앉지 않기
운동 후 숨이 차 바로 털썩 앉거나 눕게 되면 긴장했던 엉덩이 근육이 그 순간 자제력을 잃고 풀린다고 해. 운동 강도를 서서히 줄여 근육이 천천히 풀리도록 한 뒤 앉는 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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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 계단씩 오르기
엉덩이 근육은 평지보다 경사로나 계단 등 높은 곳을 오를 때 더 자극을 받아. 계단을 오를 때 발바닥 전체를 디디며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면 더욱 효과적이지.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