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치킨을 먹고 자면 잠이 잘 온다? 숙면을 도와주는 음식 7

밥만 먹으면 졸리다구?

그건 너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그럴 거야!

쌀밥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

인슐린의 분비가 활발해지면
수면 유도 호르몬을 만드는
트립토판의 뇌 전달을 촉진시키고,
이와 경쟁하는 타이로신의 전달을 억제하게 돼.

그래서 쌀밥 등 복합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트립토판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뇌를 진정시키는 세로토닌을 만들어서 잠이 쏟아지게 된다는 것.

점심 먹고 나서 2,3시쯤 되면 졸려서 죽을 것 같지?

이것도 비슷한 이유라고 할 수 있어.

음식을 먹고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이
뇌에 닿기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리거든.

쌀밥 말고도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또 뭐가 있을까?

1. 닭과 오리

닭과 오리 같은 가금류에는
트립토판이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껍질을 벗기고 굽거나 삶아 먹는 것이 가장 좋아.

또,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밤에 배고픈 사람에게 최고의 숙면 음식이지.

앞으로 튀긴 닭 대신에 구운 치킨을 야식으로 먹어보자!

2. 우유와 치즈

만화나 드라마 보면 밤에 우유를 먹고 자는
어린이들을 많이 볼 수 있지?

유제품은 최적의 수면 유도 음식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트립토판과 칼슘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트립토판을 몸에 공급함과 동시에
칼슘이 트립토판을 수면 유도 물질인
멜라토닌으로 바뀌게 도와줘.

특히 따뜻한 우유는 긴장을 완화시키고
몸에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도!

3. 호두와 아몬드

아몬드에는 트립토판과 마그네슘이,
호두에는 트립토판과 칼슘, 레시틴이 들어있어서
숙면과 노이로제 완화에 도움이 돼.

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자는 도중에
신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줘.

하지만 지방이 많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아!

아몬드는 하루 20~25개 이하로,
호두는 6~7개 이하로 먹도록 하자.

4. 체리

상큼한 체리는 멜라토닌이 많은 대표적인 과일.

트립토판이 아닌 멜라토닌을 바로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야.

체리 하나 당 약 0.5mg의 멜라토닌이 들어있는데,
보통 잠을 잘 못 자는 사람한테 권하는
멜라토닌 권장량이 0.3~5mg인 것을 생각해보면
약보다 체리를 먹는 게 더 이득이겠지?

5. 바나나

다이어트에도 좋고 숙면에도 좋은 엄청난 식품!

바나나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만들어지는 것을 도와
불면증을 이겨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줘.

또, 취침 전에 먹으면
마그네슘과 칼륨의 생성을 빠르게 해주는데,
이 두 영양소가 긴장된 근육과 신경을
편하게 해줘서 푹 잘 수 있지.

6. 통밀빵

쌀밥과 비슷한 원리로 숙면에 도움을 주는 통밀빵.

탄수화물 중에 단순당인 설탕은
오히려 뇌를 각성하게 만들어 잠을 쫓기 때문에,
설탕이 적게 들어간 통밀빵을 추천해.

대신에, 꿀을 찍어 먹으면 트립토판이 더 빠르게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7. 상추

상추 꽁다리를 먹으면 졸리다고들 하지?

상추도 체리처럼 멜라토닌을
직접 함유하고 있는 야채야.

또 진정과 최면 효과가 있는
락투세린이라는 성분도 들어있어서
잠을 깊게 잘 수 있도록 도와줘.

그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회복에도 좋지!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핀터레스트, 구글

소스출처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