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운동뿐만 아니라, 엉덩이 피부 관리까지 신경써야 하는 이유

우리는 지금까지 탄탄하게 업된 애플 힙에만 관심을 가졌어. 아름다운 모래시계 라인을 위해, 1cm 더 길어 보이는 다리를 위해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운동에만 열을 올린 거지.

하지만 미용의 관점에서 보는 애플 힙은 둘째 치고, 엉덩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정작 따로 있다고 해. 바로 온몸의 통증을 다스리는 신체 부위라는 점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엉덩이를 감각도 둔하고 기능도 없는 부위라고 알고 있지만 그 역할을 따지고 보면 그 어떤 신체 부위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엉덩이!

어깨 결림, 요통, 생리통, 두통 등 우리 몸의 여러 통증이 엉덩이 근막 유착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미용상의 힙업은 그다음 문제인 셈이지.

<엉덩이를 주무르기만 해도 통증의 90%는 사라진다>의 저자 우다가와 겐이치는 굳어진 엉덩이 근막을 풀어주면 통증 없이 가벼운 몸을 되찾을 수 있고 아름다운 보디라인은 덤으로 따라온다고 말해.

사람은 누구나 탄력 있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가지고 태어나. 하지만 지속적인 장력을 받으면서 근막 교착이 심해지고, 뭉치고 딱딱해진 엉덩이는 온몸으로 통증을 퍼뜨려 생각지 못한 의외의 부위에서 통증을 일으키지. 요통과 무릎 통증, 냉증, 부종, 오십견 등이 대표적인 예야.

엉덩이에는 지방이 많아서 부드럽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의 엉덩이는 심하게 굳어 있어. 부드러운 부분은 엉덩이의 지방일 뿐! 운동과 마사지로 엉덩이 근막을 풀어줘야 몸이 가벼워지는 것은 물론 다른 부위의 통증을 다스릴 수 있어.

오늘부터라도 엉덩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꾸준히 해보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화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