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중 내 몸이 보내는 영양소를 보충해달라는 신호

일상생활 중 내 몸이 보내는 영양소를 보충해달라는 신호

푸드
By 에이미 on 24 Jun 2019
Digit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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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바뀌어도 엄마들이 매일 똑같이 하는 말이 있지 바로 “음식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어라!” 하지만 어른이 되어도 잘못된 다이어트로 식사를 거르거나, 한 가지 음식만 자꾸 섭취해서 영양소에 불균형이 오고, 몸에 비정상적인 증상이나 질병을 겪게 되는 사람이 많지. 우리 몸은 반드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해야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어. 오늘은 바쁜 일상과 다이어트 속에 영양소가 부족해진 직장인의 몸이 어떤 적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럴 때 필요한 영양소를 알아보자!

캡처

모니터를 보는데 눈이 뻑뻑하다면?
렌즈를 끼는 사람은 여름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으로 눈이 더욱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을거야. 렌즈나 냉방기구 때문이 아니어도 비타민A가 부족하면 각막이 건조해지면서 눈에 이물감이나 뻑뻑함 등의 불편을 느끼는 안구건조증이 나타나지. 안구건조증이 계속 진행돼서 심해질 경우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 이렇게 시력이나 성장, 면역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비타민A인데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도 비타민A 결핍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야.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에는 호박, 양배추, 깻잎, 당근, 시금치, 토마토, 브로콜리, 파프리카가 등이 있어. 채소의 색이 진한 녹색일수록 좋은 효능을 나타나. 특히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제대로 흡수하려면 기름과 함께 조리해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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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이 파르르 떨린다면?
대화를 하다 갑자기 눈 밑이 파르르 떨려서 당황한 경험은 다들 있을 거야. 그런데 눈뿐만 아니라 근육이 있는 부위에 경련이 자주 일어난다면, 마그네슘 결핍을 의심해야 해.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방과 단백질 에너지 대사에 쓰이는 영양소지.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근육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해서 경련이 일어나는 것! 그리고 심리적인 증상으로 신경과민이 발생할 때가 있으며, 괜히 무기력하고 피로가 쌓일 수도 있어. 마그네슘은 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 바나나, 우유, 콩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니 집에 두고 꾸준히 섭취하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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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떨어져서 일을 못 하겠다면?
화장을 안 해도 안색이 창백하고, 어지러움증이 생기면 빈혈이 온 것! 철분이 부족하면 이렇게 빈혈이 생길 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이 잘 개선되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져서 두뇌의 지적 능력 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못 하게 되지. 그리고 빈혈 때문에 모발의 힘이 부족해져서 가는 모발로 변형되거나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어. 몸속 헤모글로빈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조혈작용을 하는 철분은 살코기, 검정콩, 말린 과일, 푸른 잎채소, 미역, 달걀노른자, 시금치 등에 많이 함유되어있어. 다이어트나 채식 위주로 식사할 때 철분이 부족해지기 쉽지. 하지만 여자들은 빈혈이 잘 생기므로 평소 식사할 때 철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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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데 잠을 못 자겠다면?
칼슘의 99%는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데 쓰이고 나머지는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과 호르몬 분비, 혈관 이동을 돕는데 쓰여. 만약 체내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들어있는 칼슘을 쓰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거지. 또한,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서 부족할 시에 수면 장애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우유 등의 유제품, 멸치, 두부 등을 먹으면 돼. 체내 흡수율이 낮아서 몸에 최대한 흡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섭취하는 게 좋아.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나트륨과 탄산은 피하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 섭취에는 더욱 신경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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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주위에 자꾸 트러블이 생긴다면?
리보플라빈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2는 피부 재생과 대사과정에 필요하고 항산화 작용에도 관여해. 갑자기 입 주변에 홍반과 부종이 생기고, 입술이 갈라지거나 구순구각염이 나타나면 비타민B2가 결핍되었다는 신호! 빈혈이나 어지러움,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고 에너지를 많이 만들지 못해서 몸에 지방을 축적하는 비만이 될 수도 있어. 비타민B2는 간, 달걀, 양송이, 시금치 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부족할 경우에는 많은 부작용이 생기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엔 빠른 속도로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특성이 있으니 결핍되지 않게 많이 섭취해주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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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도 안 받는데 머리가 빠진다면?
탈모 증세가 보이면 우리는 스트레스부터 의심하게 되지. 그런데 비오틴이라는 비타민이 부족해도 손톱과 피부가 손상되어 벗겨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가 발생해. 비오틴은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고,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필수 역할을 하며, 혈구 생성과 남성 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해. 장내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비오틴은 결핍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익지 않은 달걀 흰자를 장기간 과량 섭취하면 비오틴을 흡수하지 못할 수도 있고, 항생제를 오래 먹어도 결핍이 나타날 수 있어. 또한, 술과 담배도 장내 세균 활동을 방해해서 체내 비오틴 생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 비오틴을 함유한 음식은 호두, 땅콩, 양송이버섯, 바나나 등이 있으니 참고하라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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