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보다 마른 사람이 더 위험한 '의외의' 이유
마른 몸매를 위해 저체중으로 살을 빼는 사람이 많아졌어. 그런데 이러한 저체중이 오히려 내 건강에 적신호라는 사실. 건강을 위해 저체중으로 살을 뺐는데 저체중이 왜 위험할까? 그래서 오늘은 저체중에 대해 한 번 알아보았어.
저체중의 기준
저체중은 단어 그대로 체중이 극히 적은 상태를 말하며, 건강한 표준 체중보다 미치지 못하는 것을 말해. 대한비만학회를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의 기관들에서는 일반적으로 체질량 지수가 18.5 미만인 것을 저체중의 기준으로 정의해.
저체중의 위험성
저체중은 우리 몸에서 사용해야 하는 영양분이 부족한 상태로, 영양분이 부족하면 세포 대사율이 떨어지고 근육, 뼈, 혈관 등 각 기관이 모두 약해지며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지. 뼈가 약해지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근육이 줄어들면 낙상을 당했을 때 골절 위험이 높아지며 골절이 되면 활동량 저하와 심폐 기능의 저하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구.
치매위험 증가
저체중은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D, E가 부족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야. BMI 지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치매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BMI가 20 미만인 저체중군은 20~24.9인 정상 체중군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4%나 높았다고 해.
면역력 저하
영양분 부족으로 인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 반응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각종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는데, 실제로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폐결핵 발생 위험도가 2배 이상 높다는 조사결과도 있어.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면 식사나 영양제를 통해 영양소 보충을 해야 한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태연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