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리통이 심한 이유, 결국 생리대 관리 때문?
생리컵, 빨아 쓰는 생리대, 새지 않는 생리 팬티 등 건강한 몸을 생각하는 대안 생리대는 쏟아지지만 여전히 손이 가는 건 일회용 생리대지.
발암물질이 검출된 이른바 생리대 대란을 겪은 후 이제는 뒷면의 성분 분석표부터 꼼꼼히 따지고 보는 소비라가 자부한다고? 그럼 혹시 생리대도 식품처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평소 생리대를 어디에 보관해? 서랍장 속? 화장대 밑? 화장실 수납장? 대부분 여성들은 편의를 위해 생리대를 화장실 수납장에 보관하곤 해. 볼일을 마친 뒤 쉽게 교체할 수 있기 때문! 그렇지만 반복되는 수돗물 사용으로 습기가 높은 화장실이야말로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밖에 없는 환경이지. 곰팡이가 생기진 않더라도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생리대를 착용하면 심하게는 가려움, 골반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생리대 사용은 최대 2시간
한번 교체한 일회용 생리대는 몸에 닿는 순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자주 교체하는 게 좋아.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최대 2시간만 사용하자.
보관은 똑똑하게
대용량 생리대를 구입했다면? 큰 포장을 뜯고 나서 남은 제품은 입구가 닫히는 비닐 팩에 제습제와 함께 담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VLIVE 캡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