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모를법한 다이어트 상식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식단부터 운동까지 철저하게 지켜야 하며, 다이어트 팁들은 항상 검색해볼 수밖에 없지. 그런데 오늘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을 바로잡아 줄 다이어트 정보를 공유해 줄테니 꼭 한 번 봐보자구!

지방을 먹어 지방을 없앨 수 있다?
정신 나간 소리 같지만 사실이야. 지방이 오랜 시간 다이어트의 적으로 취급받았지만, 다이어트에도 꼭 필요한 요소지. 지방은 운동할 때 쓰이는 일종의 연료이며, 혈관에 있는 염증 물질과 중성 지방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해. 마치 클렌징 오일로 과도한 피지를 씻어내는 것처럼 말이야! 한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식의 경우 지방을 줄이는 대신 당질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혈액 속에 녹아 있는 지방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해. 반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중 30~40%를 지방으로 섭취했을 때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HDL이 증가하고 혈액 속에 녹아 있는 지방이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지. 이뿐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 역시 지방에서 분비된다고 해!

다이어트하려면 찬밥을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적이 된 이유는 높은 전분 함량 탓. 몸속에서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당량이 치솟아 식욕을 왕성하게 해. 하지만 다 같은 전분이 아니야. 전분 중에서도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은 말 그대로 소화에 저항하는 성질이기 때문에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지. 그래서 혈당이 덜 오르고 포만감은 유지돼. 이는 감자, 바나나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흥미로운 건 찬밥에도 저항성 성분이 많다는 것! 10시간 동안 실온에서 식힌 쌀밥보다 4℃에서 24시간 식힌 후 다시 데운 쌀밥의 저항성 전분이 더 높아. 급히 냉각되면서 쌀밥의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기 때문! 단, 저항성 전분은 1~4℃에서 가장 활성화하기 때문에 냉동실보다 냉장실에 넣어야 효과적이야. 최소한 6시간 이상만 냉장 보관하면 살이 덜 찌는 쌀밥 완성!

흡연을 하면 살이 찐다?
담배를 피우면 살이 찐다는 새로운 의견이 제시됐어. 이 팩트의 전말은? 담배를 피우면 살찐다는 아이러니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뜻밖의 손님은 당독소야. 다이어트의 단골 키워드인 당독소가 담배에 의해서도 발생한다는 사실은 생소한 이야기일지 모를 거야. 하지만 담배를 피우면 상상 이상으로 많은 양의 당독소가 만들어지지. 이것이 폐 조직 등에 축적되어 혈관의 흐름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훼방하지. 또한 담배를 피우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잠시 동안 패닉에 빠지는데 이것이 반복되어 비만 유발 인자가 된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공식 홈페이지, 설현 공식 인스타그램, 제니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