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앉아있는 학생이라면 엉덩이 운동이 필수래!
1. 평소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한다.
2. 의자에 앉으면 유독 엉덩이 주변 부위가 아프다.
3.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을 수 없다.
4. 엉덩이뿐 아니라 골반, 사타구니까지 통증이 느껴진다.
5. 허벅지 뒤쪽 감각이 이상하다.
위 질문에서 3개 이상이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좌골 점액 낭염이라는 질환을 의심해봐야 해. 좌골 점액낭염이란, 근육이 적은 빈약한 엉덩이를 가진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염증이야.
엉덩이에는 ‘좌골’이라는 큰 뼈가 자리하는데, 의자 앉을 때 의자 표면과 만나는 부위가 바로 이 좌골이라는 부위야. 오랜 시간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으면 체중이 쏠리면서 엉덩이를 압박하고 지속적으로 자극해 엉덩이 쪽에 있는 좌골 주위 조직인 점액낭에 생긴 염증이 좌골신경을 자극하면서 더 큰 염증이 발생하는 거지.
이때 생기는 질환이 바로 좌골 점액낭염으로 점액낭은 관절이 움직일 때 생기는 마찰을 줄여주기 위한 역할을 담당해. 엉덩이에 근육이 적을수록 충격을 방지해줄 ‘쿠션 기능’이 떨어져 점액낭이 더 많은 압박을 받게 되는 거지.
이를 단순히 엉덩이 통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 안에 물이 차 관절수증, 천장관절증후군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있어.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하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푹신한 방석이나 쿠션을 사용하거나 스쿼트나 런지 등 하체 근력 운동으로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을 추천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현아 인스타그램, 선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