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도 강력 처벌을 촉구한 ’N번방 사건’은 무엇?
배우 손수현, 하연수, 문가영, 다비치 강민경, 걸스데이 혜리, 소진, 엑소 백현, 가수 에릭남 등 수많은 스타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건이 있어. 바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N번방’이란, 어린 미성년자나 사회 초년생들을 협박해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생산하며 유포하는 텔레그램 단체방을 뜻해. N번방 운영자들은 금전과 개인의 성적 욕구를 위해 여성의 성 착취를 이용하는 범죄자들이야.
그들의 범행 수법은 이런 식이야. 피해자들의 신상에 대해 문제가 생겼다는 말로 해킹 링크를 전달하며 확인하게 하는 방식, 혹은 경찰 신분을 도용하며 성적인 욕구를 실행하면 기록을 지워주겠다며 피해자를 협박, 또는 구인구직 사이트에 아르바이트인 척 구인을 한 후 신상을 가지고 협박하는 식이지.
그들은 피해자에게 자해를 하도록 협박, 성폭행 등 변태적인 행위를 강요하고 억지로 인증하게 만들며 ‘성 착취’ 만행을 저질렀어. 도망갈 경우 영상을 공유하겠다며 협박하고 이를 통해 다른 피해자에게도 공포심을 유발했어.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은 일명 'N번방'을 운영한 핵심 피의자인 ‘박사’ 조모씨를 구속한 뒤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영상물을 보기 위해 ‘N번방’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신상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 또한 “N번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지.
현재, 텔레그램 성 착취물 공유방 60여 곳의 이용자는 총 26만 명에 달한다고 추정되는데, 이는 중복 회원을 포함한 인원으로, 이중 유료 회원은 일부일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어.
플랫폼을 옮겨가며 악성 진화를 거듭해온 신종 디지털 성범죄. 이제는 이에 대한 철저한 근절책을 마련해야 할 때인 듯해.
'N번방 사건'에 대해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위 영상을 참고하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배우 손수현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 <추적단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