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쟁이' 친구들이 꼭 알아야 할 올바른 코 관리법
만성 비염이거나 겨울만 되면 코감기에 쉽게 걸리는 사람들! 콧물이 있을 때마다 휴지로 풀어버리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 그런데, 콧물을 휴지로 풀어 제거해버리면 코가 점점 더 민감해진다고 해. 이렇게 반복적으로 코를 풀어 콧속을 말리고 자극하는 행동은 콧물이 오염 물질을 잡아두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해. 대신 아래의 방법으로 겨울철 민감한 코를 관리해보자!
‘이상민도 했다는 비강 세척’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방법인 ‘생리식염수로 콧속을 세척하기’, 바로 비강 세척이야. 비강 생리식염수로 콧속을 뚫어주는 방법이지. 방법은 간단해! 약국에서 판매하는 주사기에 식염수를 담고 고개를 숙인 상태로 한쪽 콧구멍에 식염수를 넣어 반대 콧구멍으로 빠져나오게 하는 것! ‘아~’ 소리를 내면서 수평으로 쏴주는 게 중요해. 아래 이상민의 비강 세척 영상을 클릭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음!
‘코를 풀 때는 한 번에 한쪽씩’
사람들은 대부분 휴지를 코에 대고 양쪽을 동시에 큰 소리가 나도록 풀어버리지. 이렇게 하면 이관과 눈, 머리 쪽에 큰 압력이 발생해. 이로 인해 두통, 중이염, 안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 막힌 코가 답답해서 풀고 싶을 땐 한쪽씩 눌러 막고 풀어주는 게 좋아.
‘조금은 삼켜도 괜찮아’
우리 몸은 꼭 감기나 비염 증상이 없어도, 건강한 상태에서도 일정량 이상의 콧물을 분비해. 다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콧물을 삼키고 있을 뿐이지! 콧물이 찬 것 같다고 해서 너무 자주 풀어내는 것보다 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간 콧물을 뱉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야.
‘손가락으로 후비지 말자’
코딱지가 생기면 바로바로 손가락으로 제거하는 게 속 시원하다구? 이렇게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면 콧속의 혈관이 손상돼 코피가 나고 딱지가 앉이 십상. 콧속 혈관과 점막은 한번 손상되면 작은 자극에도 더 쉽게 코피가 날 수 있어. 또 손에 묻는 황색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에 상처 부위가 감염돼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구!
‘만병통치약 바셀린을 바르자’
면봉에 바셀린 연고를 소량만 묻혀 코 안쪽 점막에 발라주자.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보습을 유지하면 코막힘과 코딱지, 코피 같은 증상도 줄어들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핀터레스트,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소스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