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_어쩌다글방] 지친 가을밤, 우리를 위로해 줬던 ‘청춘시대 2’의 명대사 7
작년 이맘 즈음,
우리 청춘을 웃고 울게 했던 ‘청춘시대 2’
이번 가을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를 위로할
청춘시대 2의 명대사들을 다시 꺼내봤다.
1.
“언제부터였을까?
다른 사람을
내 세상의 중심에 놓기 시작한 것은.
간절히 원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분한 마음에 차라리 나를 미워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오늘 나는 다시 아프게 깨닫는다.”
2.
“굼벵이는 매미가 되려고 사는 걸까?
굼벵이 시절이
더 행복할지도 모르잖아.
매미는 그냥 굼벵이의 노년이고.”
3.
“그 순간은 모른다.
지나고 난 다음에야 알 수 있다.
우리가 변곡점 위를 지났음을.”
4.
“너무 좋아해서 밉고,
너무 좋아해 주지 않아서 밉고,
너무 많이 가져서 밉고,
너무 미안해서 밉고,
어쩔 수 없어서 밉다.”
5.
“그리고 또 나는 기도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을 겪었다면
이겨내기를,
겁나고 무섭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기를...”
6.
“내가 너무 싫어질 때가 있다.
그러니 누군가에게
나 좀 좋아해 달라고
말할 수 없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으면
상처받을 일도 없어.
원하는 게 없으면
슬프지도 않을 거야.”
7.
“있는 힘을 다해
그날의 내가 바라는
지금의 내가 되기를...”
나 빼고 다 행복한 것 같은
주말 밤도 어디선가 나처럼
외로운 사람이 있을 거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촉촉하게 위로받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