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는 사이언스?’ 잘 나가는 사람들이 꼭 함께 모여 일하는 이유

‘끼리끼리는 사이언스?’ 잘 나가는 사람들이 꼭 함께 모여 일하는 이유

토크
By 블레어 on 05 Jul 2019
Digital Edito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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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모인다는 이야기가 있지. 잘 나가는 사람들은 꼭 몰려다닌다는 얘기도! 그들을 보면 한 편으론 묘한 질투가 나면서도, 때로는 궁금하기도 해. 혼자서도 충분히 잘 나가는 사람들인데 왜 굳이 함께 모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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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딘, 크러쉬 등 소속사 개념이 아닌 친한 사람들끼리 함께 모여 음악을 하는 ‘팬시 차일드’만 해도 그렇지! 그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음악들은 에너지가 엄청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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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BTS 뷔, 배우 박서준, 박형식, 최우식 등 연예인 친목 모임만 봐도 끼리끼리는 사이언스라는 말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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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 보면, 앤디 워홀과 백남준, 오노 요코도 서로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작업한 걸로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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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동주택’을 고안해 낸 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와 동시대 최고의 화가인 피카소 역시 마찬가지. 이렇게 창작자들의 조합은 때론 분야를 넘나들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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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공동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분야의 융합 모임을, 도서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서는 ‘창의적 공동체’로 정의해. 예술가부터 운동선수까지 세계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모두, 한때 가혹한 스승 밑에서 공부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는 물론, ‘성공한 예술가의 평판 정도’가 자신의 세대에서 그리고 자신을 뛰어넘어 다른 성공한 예술가와 맺은 관계의 범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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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창의력과 관련된 네트워크에는 4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존재해.
1. 마스터 티처(Master Teacher)
2. 상충하는 협업자(Conflicting Collaborater)
3. 모던 뮤즈(Modern Muse)
4. 유명 프로모터(Promoter)
각자의 역할은 한 사람의 창의적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동체를 형성해. 이를 ‘창의적 공동체(Creative Community)’라고 하지. 바로 이 창의적 공동체에 속한 이들에게는 3가지 시너지 효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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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군집 효과
<창의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저자인 리처드 플로리다는 창의적인 사람들의 밀도와 특허수를 비교했는데, ‘창의적인 사람들이 한곳에 많이 모여 그들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특허 수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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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식 확산
‘지식 확산’이란 사람들이 만나고 정보를 교환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을 말해. 어떤 예술가가 새로운 기법을 찾아냈다는 사실을 다른 예술가에게 알려주거나, 연구원이 신기술을 창업자에게 귀띔해줄 때 지식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고 확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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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마스터 티처를 찾을 확률이 커진다
마스터 티처는 창의적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네 명의 멤버 중 첫 번째야. 창의적 공동체에 속해 있다면, 마스터 티처를 찾을 확률 또한 매우 높아지게 되지. 이들 스승은 해당 분야를 관통하는 패턴과 공식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들이 곁에 있으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돼. 그들은 또한 기술을 조금 더 빨리 습득하는 데 필요한 피드백을 줄 거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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