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정신 건강을 위해 노동 시간은 ‘주 1일’이 적합하다고?
끊임없는 노동시간에 관한 연구! 최근에는, ‘정신건강을 위해서 노동시간은 주 1일이 충분하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어. 해당 연구 결과는 논문 사이트 사이언스 다이렉트에 게재되었지!
과거의 연구에서는 실업이 인간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어. 연구자들은 고용이 인간에게 구조화된 시간, 사회적 관계, 자기 인식을 주는 것이라고 여겼지.
이번 연구의 공동연구자인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브렌든 버첼 교수는 “고용 혜택을 얻기 위해 어느 정도 일해야 하는지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라고 지적했어. 그래서 연구팀은 2009년 영국에서 실시된 대규모 조사를 분석했지. 이 조사는 2년 이상에 걸쳐 설문에 응답한 71,000명(16세~64세)을 대상으로 했어. 설문 조사 내용에는 정신건강 상태와 삶의 만족도에 대한 자체 평가가 포함됨과 동시에 고용 상황이나 노동시간에 대해 답하도록 했지.
연구팀은 소득, 연령, 자녀의 유무, 병력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도 실업 상태에서 고용 상태로 전환되면 정신건강이 최악으로 나빠질 수 있는 위험이 30%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어. 흥미로운 점은 주 1일만 일하는 사람과 그 이상 일하는 사람의 수치에 차이가 없었다는 거야! 또 주 36~40시간 노동을 한다고 해서 정신건강이 악화되거나,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됐어.
다만 이 연구는 업무 이외 시간에 이루어지는 개인적인 활동의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완벽히 증명한 건 아니야.
최근에는 자동화를 통한 고용의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른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이 검토되고 있지. 이번 연구는 정신건강 측면으로 봤을 때 고용불안 해소와 노동시간 단축의 중요성을 지지하고 있어. 한 연구자는 “몇몇 사람을 해고하는 것보다 전체 인원의 노동 시간을 줄여 고용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라면서 휴일을 늘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조언했지.
한편 영국 노팅엄 대학의 마이크 슬레이드 교수는 “이것은 고용과 같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연구다.”라고 말했어. 이어 “모든 사람의 노동시간을 줄이면 사회의 불평등이 증가하고 더 많은 사람이 빈곤에 빠지게 될 것이다”라며 단순한 해석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