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자세가 편하다고? 네 몸은 계속 망가지고 있음!
아버지는 말하셨지, “바른 자세로 앉아라.” 그땐 그저 잔소리인 줄만 알았는데 내 몸이 이렇게나 망가졌을 줄이야.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나쁜 자세로 살아온 에디터가 하는 한탄이야. 나쁜 자세를 할 때는 편하지만, 나중에는 다 고통으로 돌아오는 법. 네가 매일 하는 그 나쁜 자세는 내 신체 부위 어디를 망가뜨리는지, 올바르게 앉는 방법은 무엇인지 가르쳐줄게!
1. 엎드려 자기
엎드려서 자거나 엎드려서 책 보기, 스마트폰 하기 등 엎드려있는 자세 좋아하는 사람 많지? 엎드려 있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돼 뻣뻣해지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서 척추가 틀어지는 등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행여나 학교나 회사에서 책상에 엎드려 잠들었다면 의자 팔걸이 뒤를 잡은 채 몸을 앞으로 내밀면서 양옆 날개뼈를 접는 스트레칭을 반복해주자. 집에서 자는 것도 엎드려 자는 게 편하다고? 무릎 뒤쪽에 작은 쿠션을 받친 후 똑바로 누워자면 한결 편할 거야~
2. 발바닥 전체를 사용해서 걷지 않기
오래 걷는 것보다 올바르게 걷는 자세가 더 중요해. 보통 상체가 앞으로 쏠리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서 오리 궁둥이로 걷는 잘못된 습관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 그렇게 걸으면 뒤꿈치부터 엄지발가락으로 중심이 이동하는 올바른 자세가 아닌 잘못된 자세로 걷게 돼 몸의 밸런스가 깨지고 혈액순환을 더디게 만들지.
이럴 땐, 아랫배에 힘을 딱 주고 걷는 것을 추천해. 복근에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허리가 펴지면서 자연스레 뒤꿈치, 발 중앙, 엄지발가락이 차례대로 바닥에 닿게 되거든!
3. 고개 숙이고 스마트폰 하기
목과 어깨가 뻐근해 만성 두통에 시달린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할 것.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시선이 위로 향하도록 만들자. 깍지 낀 손을 뒤통수에 대고 머리를 앞으로 당기듯 힘을 주며 목은 위로 쭉 펴는 것도 거북목을 예방하는 방법!
4.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 하기
이 두 자세는 얼마 전까지 에디터의 최애 자세였지. 다리를 꼬거나 무릎을 굽히는 자세는 종아리로 흐르는 림프를 정체시켜 노폐물이 쌓이고 통증을 유발하는 지름길이야. 또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이 틀어질 수 있고 양반다리는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정말 해서는 안 될 자세!
하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발목을 위아래로 꺾으면서 까치발 자세를 취하는 동작을 반복하자. 또 발가락으로 원을 그리는 스트레칭 역시 큰 도움이 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