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는 사람 숨 막히게 하는 카톡 유형

썸 타는 사람 숨 막히게 하는 카톡 유형

토크
By christinelai on 24 May 2019

카톡은 양날의 검과 같아.
잘 쓰면 내 연애 인생은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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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잘못 쓴다면 상대방에게 ‘안읽씹’ 하고 싶은 카톡 유저가 되어버릴 거야.

아래의 경험담을 보면서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은 아니었는지 체크해보자!

집착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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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소개팅녀는 늘 나의 안부를 물어봤어요.

잘 잤는지, 밥은 먹었는지, 이런 소소한 관심에 괜히 기분도 우쭐해지고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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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도 집에 가기 전까진 참 다정하다가, 일이 끝난 이후의 안부부터는 좀 날카롭기 시작해지는 거예요.

“학교 끝나고 바로 운동을 간다고요?” “친구들을 만난다고요? 언제부터 알던 친구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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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가 한 말을 반문하는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취조’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차단을 하게 된 결정타는 바로 운동부 회식 날.

“회식이 12시에 끝났는데 12시 반에 집에서 잠을 잤다고요?
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30분은 넘지 않나요?”

이대로 계속 만나다간 내 보폭까지 계산해 귀가 시간을 체크할 것 같아 끝내버렸어요.”

떠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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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를 다 떠나서 비겁한 사람은 싫어요.

나에게 비겁함이란, 자신의 본심을 숨긴 채 상대방의 의중을 먼저 떠보는 것을 말해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상대방의 마음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거 너무 비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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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만난 소개팅남은 기분 좋게 데이트를 마쳐놓고 꼭 내 의중을 떠봤어요.

“다음 주말에 벌써 다른 사람과 약속 잡아 놓은 거 아냐?” “혹시 자꾸 내가 카톡 보내서 귀찮은 거아니야?” 등등.

도저히 “아냐, 나도 너랑 만나고 싶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아서 “ㅇㅇ” 이렇게 보내려다가 그냥 “다음에 보자”고 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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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다음은 다음 생에도 불가능할 것 같네요.

간 보는 습관을 고치지 않는 한.”

조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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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데이트하는 것도 원래 하는 일이 끝난 이후라고 생각해요.

줄줄이 이어진 회사의 대형 프로젝트 때문에 김밥을 우물거리며 야근을 하던 날, 분명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던 소개팅남이 갑자기 카톡을 했어요.

“회사 근처인데 잠깐 나와요.” 잠깐 빠져나가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고, 지금 화장실도 참아가며 문서작성 중이라고 해도 막무가내였죠.

“아, 그럼 야근 끝나고 딱 10분만 봐요” 부장님한테 할 욕을 소개팅남에게 퍼붓고 싶다는 충동을 억누른 채 그와 끝을 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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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인 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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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소개팅으로 만나서 초반에 할 얘기가 많이 없을 수 있다는 점, 충분히 이해해요.

그래도 나와의 채팅방을 본인 일기장으로 활용하는 건 참 곤란하죠.

얼마 전 만난 그 여자는 주로 하소연을 쏟아 놓는 경우가 많았어요.

“오늘 점심까지 끝내야 하는 과제가 있는데 또 학교에 나오라고 하네요.”
“친구한테 말실수를 한 것 같은데, 눈치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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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카톡이 다 저런 식이니까 열어보기가 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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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화이팅!” 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몰라서 자연스레 ‘읽씹의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계속 받아줬다면 그 채팅방은 쭉 그 여자의 일기장으로 쓰이지 않았을까요?”

지나치게 활기 넘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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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없는 거보다야 기운 있는 게 좋지만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해요.

첫 만남부터 참 씩씩하다는 생각은 했어요.

매사에 활기가 넘친다는 건 장점이니까.

그런데 문제는 카톡으로도 에너지가 넘쳐흐른다는 것.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푸와이애탱!!” “졸음 다 뿌셔버려!! 시험 가즈아아아!!”

뭐 이런 카톡을 보고 있자면 답하기도 애매하고 광고 카톡 같기도 하고.

그래서 답을 제때 못한 채 그를 보내줬어요.”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스 출처 : 지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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