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네가 매일 지각하는 이유
1. 잠을 자지 않는다.
씻고 누웠으면 잠을 자야 하는데 프로 지각러들은 좀 달라. 이들에게 씻고 눕는다는 행위는 곧 ‘이제부터 휴대폰을 세 시간쯤 만지겠다’는 뜻과 같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 넷플릭스 등 학교와 학원에 있는 동안 놓치고 있었던 꿀잼들이 숙제처럼 쌓여 있다구! 이들은 얼른 이 숙제들을 해치워야 해. 성실한 프로 지각러니까!
2. ‘OO분 차’를 맹신한다.
프로 지각러들은 각자 ‘OO분 차’를 하나씩 섬기고 있어. 이 차만 타면 절대 지각을 하지 않을 거라는 헛된 믿음을 가졌지. 그 ‘OO분 차’를 놓치면 100% 지각인데도 불구하고, 프로 지각러들의 특성상 단 5분의 여유시간도 고려하지 않는다구. 그들의 사고방식을 쉽게 설명하자면,
1) 8시 15분에 오는 버스(aka. OO분 차)를 타면 딱 맞게 도착한다 = (대부분) 사실
2) 8시 8분에 오는 버스를 탄다 = 죄악
3) 8시 1분에 오는 버스를 탄다 = 미친 짓
이렇게 생각하면 돼. 쉽게 이해가 가지?
3. 변수를 고려하지 않는다.
등굣길엔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지. 1층에 와서야 우산이 생각났다거나, 1층에 와서야 교통카드를 두고 온 게 생각난다면? 이런 사소한 변수들은 그들이 섬기는 ‘OO분 차’를 놓치게 해. 어쩔 수 없지 뭐! 다음 차를 타는 수밖에. 하지만 앞서 말했 듯 ‘OO분 차’는 학교에 늦지 않기 위해 타야 했던 ‘막차’였다는 사실! 10초만 늦었을 뿐인데, 결과적으로 학교는 10분을 늦게 되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거지!
4. 일찍 일어난 만큼 늑장을 부린다.
평소보다 20분 일찍 일어난 프로 지각러는 자신이 없지. 지각할 자신이! 그래서 등교 준비에 평소보다 30분이나 시간을 더 써버리곤 해. 이렇게 넘치다 못해 줄줄 흐르는 여유를 부리다가 어김없이 지각을 하고 말지.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대학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