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걱정,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

By christinelai on 22 Apr 2019

끊이지 않는 고민과 걱정 때문에 자나 깨나 스트레스인 매일매일.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일상의 고민 줄이기 해결법!

포스트잇을 준비하자

일단 고민이 시작되면 우리의 마음은 여유가 없어져.
마음은 조급하고 가슴은 답답해지지.
먼저 한 고민이 해결되지도 못했는데 새로운 고민거리가 앞길을 가로막기 일수야.

여러 개의 고민을 동시에 하고 있을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하지현 교수는 책 <고민이 고민입니다>을 통해 ‘포스트잇 뭉치를 꺼내서 써보는 방법’을 추천했어.

포스트잇이 준비되면 지금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고민거리들을 하나씩 써보자.

‘PPT 주제가 잘 안 떠오르는 데 어떡하지?’, ‘인생에 한 번은 유학을 가보고 싶은데, ‘그러고 보니 휴대 전화 요금제도 바꿔야 하는데’, ‘친구랑 밥 먹으러 한 번 가야 하는 데 언제쯤이 좋을까’, ‘오늘 잠을 덜 자고 운동을 갈까 말까?’, ‘다음 주 저녁 모임에 불편한 사람이 오는 데 가지 말까?’ 등, 현재 나에게 고민이 되는 것이라 여겨지면 주저 말고 써 내려가.

다 적었다면 처음에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그냥 응시하기만 해.
마구 얽힌 실타래 같던 생각들의 무게와 급했던 마음이 찬찬히 눈에 들어올 거야.

다음은 이들을 (1) 오늘 할 것, (2) 일주일 안에 할 것, (3) 장기적 과제의 세 카테고리로 나눠 테이블 위에서 재배치하면 돼.

오늘 할 것은 당장 몸을 움직여 처리하면 되고(예-휴대폰 요금 바꾸기, 잠을 덜 자고 운동 가기), 일주일 안에 할 것(예-PPT 주제 생각하기, 친구랑 밥 먹을 날짜 정하기, 저녁 모임 참석 유무 정하기)은 데드라인을 정해 해결해.
장기적 과제(예-유학을 갈지 말지)라면 지금 당장 책상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을 필요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