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내가 살빼면 너도 빠진다고? 다이어트 효과가 전염된대!

남자친구가, 혹은 여자친구가 자꾸 살 빼라고 잔소리를 한다구? 사랑하는 사람이 살 빼라는 잔소리를 하면 그것만큼 또 서러울 때가 없지~ 그렇지만 이제 나 혼자 외롭게 다이어트하는 게 아닌, 애인과 함께 다이어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최근, 커플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효과가 전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대! 코넥티컷 대학교의 에이미 고린 박사는 130쌍의 과체중 커플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실험을 진행했지.

각 커플 중 한 사람만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6개월간 참여하게 했고 그 기간 동안 커플인 두 사람의 체중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측정했어. 결과는 놀라웠지..!

커플 중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애인이 체중 관리에 힘쓰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몸무게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는 것..! 흥미롭지?

이들은 3개월 후 평균 1.3kg, 6개월 후에는 평균 2.02kg의 체중을 감량했대. 고린 박사는 이러한 현상을 ‘파급 효과(ripple effect)’라고 설명했어.

즉, 커플 중 한 명이 식단, 운동 등 체중관리에 신경을 쏟기 시작하면 다른 한 명도 자연스레 그 영향을 받는다는 것!

건강을 위해 내가 먼저 다이어트를 하면 자연스럽게 애인도 살이 빠지겠군! 더 이상 애인에게 살 빼라고 잔소리할 게 아니라 나부터 솔선수범해야 할 듯! 모두들 사랑하는 애인과 함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보자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스튜디오 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