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연인과 친구가 내 얘기를 무시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
세상엔 하기 어려운 얘기가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에 조언하기!
나는 걱정돼서 해준 말일지 몰라도 상대방 입장에서는“네 일이라고 쉽게 말하지 마”, “그건 아무 도움 안 되는 말이야”라는 생각을 할지 몰라.
특히 조언을 받는다는 것은 자신이 부족하단 걸 인정해야 하는 거니까 가까운 사이일수록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어.
게다가 만약 내 조언을 따른 후 오히려 상황이 악화됐다면?
어후,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힘들어하는 내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조언을 줄 수 있는 방법 없을까?
그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조언의 세 가지 법칙’을 알려줄게!
맥길대학교의 진 니콜라스 레이츠 교수가 조언에 대해 연구한 후 정리한 세 가지 법칙!
첫 번째 법칙
“상대방의 기분을 확인하라"
가장 기본 원칙은 조언을 들을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출발해.
만약 그 사람이 화가 잔뜩 난 상태라면 조언이고 충고고 다 통하지 않을 거야.
무조건 위로하고, 공감하고, 토닥거려야 해.
레이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화났을 때 조언을 하면 받아들이기는커녕 더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았어.
그럼 조언은 대체 언제 해야 하지?
바로 상대방의 기분이 좀 나아졌다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혼란스러워 할 때!
그때가 바로 적절한 타이밍이야.
이때를 공략하자구!
두 번째 법칙
“자신감 있게 말하라”
밀하는 방식도 중요해.
조언이든 충고든 ‘내가 잘 알고 있다’는 걸 어필해야 상대방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
“음…”, “흠…”처럼 잘 모르겠다는 느낌을 주는 추임새나, “나도 잘은 모르지만...”을 덧붙이면 신뢰도가 확 떨어지거든.
그렇다고 “내가 다 아는데~”식의 꼰대 말투나, “그것도 몰라?”같은 무시 말투, 혹은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말투는 안되겠지?
세 번째 법칙
“큰 그림을 그려라”
가장 중요한데도,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원칙이야.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지.
상대방에게 조언할 때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게 좋겠어”처럼 미주알고주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거.
사실 사람들은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자기 생각과 다르면 귀담아듣지 않거든! (맴찢)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레이츠 교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해.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하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객관적인 제3자가 얘기한다는 느낌을 주는 거지.
사건에서 한 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판단했다는 느낌만 줘도 신뢰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어.
물론 예외는 있어!
내가 직접 그 일을 겪어보고, 해결해 본 경험이 있다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줘도 되지.
3단계는 앞에 1, 2단계에 비해 좀 어렵지?
3단계를 실천하기가 어렵다면 1, 2단계만 지켜도 상대방의 반짝반짝한 눈빛을 볼 수 있을 거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스 출처 : 연애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