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고딩 땐 어떻게 살스만 신고 다녔지?’ 스무 살이 되자마자 잃어버린 급식이 때만 할 수 있던 능력 4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딩이었는데, 졸업하자마자 우리가 완전히 잃어버린 능력이 있었으니..! 아마 대학생들은 다 공감할걸? 고딩 때만 할 수 있었던 능력들을 같이 회상해보자~! 친구들과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구!
1.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가 탄생하기 전, 태초에 ‘얼죽살(얼어죽어도 살스)’가 있었다.
사계절 내내 교복 치마를 입었기 때문일까? 우리는 한겨울에 살색 스타킹(aka.살스)을 신어도 추위를 세상 가볍게 견뎌냈었지! 좀 추우면 가벼운 무릎 담요로 보온을 더하는 정도? 요즘은 히트텍이나 과잠없이는 겨울을 못 버티는 체력이 되었지만..! 다들 ‘나도 고딩 땐 저랬었는데..’하면서 소름 돋지 않아?!
2. 개근상은 따놓은 당상, 프로 기상러.
아침 7시에 일어나 8시까지 교실에 세이프! 딱히 부지런해서라기보다 그냥 벌받기 싫어서! 겨우겨우 일어나 초스피드로 준비한 후, 교실에 도착해버리지! 대학생이 된 지금은 내 맘대로 자체 휴강해버리면 그만이지만, 훗날 직장인이 된다면 이 능력을 다시 사용해야 할걸?
3. 10분이면 충분해, 매점+화장실+친구네 반.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땡~ 울리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 같이 매점으로 향하지! 매점 한 번 들렀다가 화장실 한 번 들렀다가 친구네 반까지 한 번 들를 수 있다고~! 대체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저것들을 다 할 수 있었을까..? 의문..
4. 2만 원이면 충분해, 시험 끝나고 놀기.
그때는 가성비를 최대로 높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 오전에 만나서 점심 먹고 노래방 가고 설빙 갔다가 포켓볼 치고 저녁까지 먹는데 2만 원으로 다 해결했다구~! 뷔페나 놀이동산도 학생 할인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음! 대학생이 된 지금은.. 술자리라도 한 번 가려면 2만 원으로 택도 없잖아.
어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내가 가진 능력이 이렇게 변했다니..! 신기하당!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핀터레스트,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웹드라마 <에이틴> 캡처
소스 : 대학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