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술에 취해서 실수한 거라고? 다 변명이야! 술 취해서 멍멍 하는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연구 결과!
취하면 갑자기 욕하고, 울고,
지나가던 사람한테 시비 거는 노답 친구!
다음날이 돼서 술이 깨면
술에 취해서 그런 거라며 모른척해버리는데...?
정말 술 취해서 하는 행동은
그 사람 평소 인성과는 상관없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사실 알고 보면 취해서 실수하는 사람들은
원래 그런 사람들인 거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술 취했을 때의 인성과
평소 인성이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어.
미국의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술에 취했을 때
내면에 숨겨 왔던 성격이 드러난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진행했대.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이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
마시지 않았을 때,
이렇게 두 상황으로 나눠서 실험을 진행!
각각 상황에서 피실험자들에게
복잡한 문제를 제한 시간 안에
해결하는 과제가 주어졌어.
문제를 푸는 모든 과정을
피실험자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낯선 사람들에게 관찰하도록 한 후에
그 사람들에게 피실험자의
특징적인 성격 5가지를 기록하도록 했지.
이 5가지는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개방성, 친화성이야.
그 결과는? 두구두구~
술을 마셨을 때는 마시지 않았을 때보다
더 외향적이고 덜 신경질적인 것으로 나타나!
그래서 술 마시면 갑자기 다 기분 좋아지고
시끌벅적해지고 그렇잖아?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결과는
나머지 성격 특성인 성실성, 개방성,
친화성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지.
즉, 취해도 순간 더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건 맞지만
본질적인 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야.
연구를 진행한 레이철 위노그래드는
“두 가지 상황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술에 취해서 공격적인 발언과 행동을 보이는 것은
원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어.
그러니까 술을 마시기만 하면 실수하는 사람,
갑자기 성격이 돌변하는 사람은
한 번쯤 의심해보자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소스출처 : 인사이트
출처 : tvN <남자친구>, p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