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신는 부츠가 발 건강을 망친다?

겨울에 신는 부츠가 발 건강을 망친다?

라이프스타일
By 에이미 on 21 Dec 2022
Digital Editor

겨울만 되면 발이 추워지면서 여자들은 부츠를 필수 아이템처럼 신고 다니곤 하지. 하지만 겨울 추천 아이템 중 하나인 이 부츠가 발 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있어? 그래서 오늘은 부츠를 오래 신을 경우 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줄 테니 한 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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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22-12-21 오후 9.02.20

부츠 안은 세균이 득실거린다?
롱부츠는 좁은 볼과 높은 굽, 허벅지까지 오는 길이로 인해 통풍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사실. 따라서 다른 신발에 비해 같은 시간을 신고 있어도 땀이 더 많이 차게 되지. 이럴 경우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며 심해지면 무좀에도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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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츠를 매일 신는 건 금물
하루 신은 부츠는 어느 정도 땀으로 축축해졌을 텐데 반드시 건조한 곳에서 말릴 필요가 있어. 부츠를 신고 출근하더라도 사무실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실내화로 갈아 신고 출퇴근 시에만 부츠를 착용하면 속이 축축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구. 또 부츠를 신을 때 스타킹보다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양말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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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금막염에 걸릴 수도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해 발가락까지 붙어있는 강한 섬유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야. 발에 무리한 자극이 가해지면 족저근막염이 잘 생기게 되며, 롱부츠는 다른 신발에 비해 무겁고 딱딱하여 족저근막이 쉽게 자극을 받게 되지.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발뒤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생기고 점점 앞으로 옮겨가게 된다구.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을 없앨 수 있지만 재발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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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부츠는 무좀을 유발한다?
통풍이 잘 안 되는 부츠의 특성상 털까지 달려있는 신발이라면 더욱이 땀이 많이 나게 돼. 이럴 경우 곰팡이균이 증식되기 좋아 발이나 발톱에 무좀이 생기기 쉽지. 무좀이 생기면 항진균제를 바르거나 먹어 치료하면 된다구. 한 번 발생한 무좀은 잘 없어지지도 않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부츠를 오래 신고 있어야 한다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는 것도 방법 중 하나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현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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