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를 막으려면 꼭 해야할 예방법
태풍 한남노가 점점 근접하고 있어. 한남노는 2003년 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매미’급 태풍이지. 태풍 매미는 당시 최대풍속 49m/s에 중심 기압 954hPa(헥토파스칼)의 위력이었는데, 힌남노는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한남노가 오기 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함께 알아보고 피해가 나지 않기 위해 대비하도록 하자.
창틀에 우유갑 끼워 넣기
태풍으로 인해 베란다 창문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별것 아닌 준비물이 들어가지. 다름 아닌 '우유갑'인데, 우유갑을 창틀 사이에 끼워두면 피해 예방은 끝난다구. 맛있는 우유를 다 마시고, 종이 우유갑을 창틀 틈새에 끼워 꽉 고정시키면, 바람에 창틀이 심하게 흔들려 창문이 와장창 깨지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우유갑이 없다면 신문이나 종이백, 박스 등 두꺼운 종이로 대체할 수 있어. 창문에 테이핑을 하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은 의외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구. 다만 유리창에 X자 표시로 테이핑을 하면 창문이 깨졌을 때 파편이 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방충망은 병뚜껑으로 창틀 고정하기
창문만큼이나 태풍에 망가지기 쉬운 게 바로 방충망이야. 방충망 역시 틀을 고정해두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생수나 탄산음료를 먹고 남은 병뚜껑을 방충망 틀에 고정하면 돼. 만약 병뚜껑이 없다면 두툼한 비닐봉투로 대체 가능하다니 참고하자.
내가 사는 지역 기상상황 파악하기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적어도 바람이 심하게 부는 때 외출을 자제할 수 있기 때문이야. 자연재난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이 예보된 때에는 먼저 자신이 사는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야 해. 통신과 가깝지 않은 할머니, 할아버지나 부모님, 노령의 이웃이 있다면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tvN 드라마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