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 3
짝사랑을 하다보면 착각을 하거나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짝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이 감정을 잘 알거야. 이런 감정이 드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게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서 그런 경우가 가장 크지. 그래서 오늘은 짝사랑을 후회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모아보았어.
나를 친구로만 여길 때
나는 그 사람의 주위를 뱅뱅 돌며 조금이라도 내가 들어갈 틈이 없을까 살펴보고 있는데,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는 나를 정말 친구로만 여길 뿐 이성으로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할 때 우리는 좌절감과 비슷한 감정을 경험하지. 그 사람 앞에서 아무리 잘 보이려 애써 봐도 나는 결국 여기까지인 건지, 알 수 없는 단단한 벽에 부딪히는 듯한 그 순간 짝사랑을 포기하고 싶어진다구.
나만 잘해주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한테도 잘해줄 때
꼭 차인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순간이야. 나에게만 특별하게 대해주고, 나에게만 친절하게 대해주고, 또 섬세하게 배려하는 줄 알았는데 원래 만인에게 잘해주는 착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을 때. 내가 특별하게 간직하고 있던 그 사람의 행동을,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티는 내지 않아도 혼자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 든다구.
항상 내가먼저 연락할 때
메시지가 올 때마다 그 사람은 아닌지 기대하는 일은 점점 줄어들고, 나만 그 사람에게 핑계를 만들어 먼저 연락할 때, 우리는 조금 지치게 돼. 나는 혹시 내가 부담스럽거나 이상하게 보이진 않을지 고민하며 마땅히 할 얘기가 무엇이 있을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 사람이 먼저 메시지 보내는 일은 전혀 없을 때, 나 혼자 이 난리를 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접을까 생각하게 된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콕TV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