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의외의' 이유
양치 방법과 횟수를 늘려도 입냄새가 안 사라진다면 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먼저 체크를 해봐야 한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나는 원인을 찾아봤으니 평소 양치를 잘 해도 입냄새로 고민인 사람들은 주목해보자.
격한 다이어트
다이어트 중에는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어 당질의 섭취가 부족해지지. 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 당질이 소화되면서 생기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포도당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다시 사용하게 돼. 케톤체는 물질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성되며 이는 입냄새의 주원인이 된다구.
극심한 스트레스
우리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근육이 긴장이 돼. 그러나 부교감 신경의 활동은 줄어들어 침 분비량이 적어지는데요, 침은 입속의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줄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잘 자라게 되지.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 또한 입냄새를 줄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별다른 원인이 없이 입냄새가 발생한다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구.
복부 비만이 심한 사람
복부 비만이 입냄새를 유발하는 구강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복부 비만이 유발하는 염증이 혈관을 타고 치주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야. 치주 질환은 신경이 손상될 정도로 악화하지 않으면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지. 비만 환자는 치주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증상도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나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차은우 공식 인스타그램, 태연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