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향수 알뜰하게 활용하는 법
다 쓰지도 못해서 유통기한 지난 향수를 보관해 본 적은 한 번쯤 있을 거야. 그런데 향수는 일반 화장품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버리기가 너무 아깝기 마련이지. 그래서 오늘은 향수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줄 테니 유통기한이 지난 향수를 가지고 있다면 이 방법들로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하니 한 번 참고해 보자.
편지에 뿌리기
종이에 향수를 뿌리면 은은하게 오랫동안 남아있는데, 비단 편지뿐 아니라 리포트나 기획안, 친구에게 보내는 메모 등이 있다면 남은 향수를 재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아니면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책이나 평소 좋아하는 노트 등에도 뿌릴 수 있어. 다만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분사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자.
바디크림에 섞어 쓰기
무향인 보디크림이나 향의 지속력이 약한 보디크림이 있다면 향수를 조금 뿌려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는 사실! 이는 로션이나 크림에 들어있는 향보다 지속력이 좋으며 향수가 가지고 있는 적은 양으로도 풍부한 향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어서 효과가 아주 좋다구.
옷장 방향제
퀴퀴한 냄새가 나는 옷장 속에 방향제 대신 향수를 뿌린 발향지를 걸어두는 건 어떨까? 방향제 특유의 냄새가 싫었다면 더욱 안성맞춤이지! 향수를 직접 옷에 뿌리지 않아도 마치 향수를 뿌린 듯한 느낌이 나서 좋고 너무 과하지 않아 옷장 속 방향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구!
디퓨져로 쓰기
디퓨저가 필요하다면 따로 살 필요가 없어. 쓰다 남은 향수만 있으면 되는데, 준비물은 빈 유리병과 에탄올, 나무스틱을 준비한 뒤, 향수를 유리병에 담고 시중에서 파는 디퓨저용 베이스나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을 3:7 혹은 4:6의 비율로 섞어주면 끝! 아주 간단하지? 향을 맡아가며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농도를 찾아서 만들어주면 멋진 디퓨저 완성!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한예슬 공식 인스타그램 나나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