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변화로 영원히 못 먹을 수도 있는 식품

날씨 변화로 영원히 못 먹을 수도 있는 식품

푸드
By 에이미 on 06 Mar 2022
Digital Editor

어떤 음식 사진들만 봐도 먹고 싶어지는 음식들이 있어. 그런데 이 음식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음식 종류지만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식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 과연 믿을까? 그래서 오늘은 우리에겐 흔한 음식이지만 앞으로 못 먹을 수도 있는 멸종 위기 식품을 소개해 줄게.
 스크린샷 2022-03-06 오후 7.13.56
바나나
매년 1000억 개 정도가 소비될 만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 바나나는 꽤 오래전부터 멸종 위기 식품으로 거론되고 있어. 바나나의 뿌리를 썩게 하고 수분과 영양 흡수를 차단하는 파나마병 때문이지. 모든 바나나나무가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기 때문에 질병이 퍼지는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어. 면역력이 강한 종을 개발하지 않으면 바나나가 멸종되거나, 지금처럼 저렴한 가격의 바나나는 먹기 힘들어질 거야. 
 스크린샷 2022-03-06 오후 7.14.17
초콜릿
유독 지치고 스트레스 받는 날, 달달한 초콜릿 한 조각이면 피로가 사르르 녹지. 인류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초콜릿도 멸종 위기 식품 중 하나야.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열대 지역의 숲속에서만 자라는데, 사막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카카오나무가 자랄 수 있는 숲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구. 심지어 카카오나무는 작은 질병에도 쉽게 죽기 때문에 앞으로 버려지는 카카오 열매의 수가 판매되는 것보다 더 많아질 거라는 전망이야.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스크린샷 2022-03-06 오후 7.14.33

딸기
새콤달콤한 맛의 딸기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즐겨 먹는 과일이야. 하지만 지난해 늦장마와 고온 현상이 닥치면서 딸기 모종이 죽고 겨울에는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딸기 가격이 점점 비싸지고 있어. 이렇게 점점 수확량이 줄어들다간 케이크 위에 올라간 딸기 하나도 아주 귀해지는 날이 오는 건 아닐지 몰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장원영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해주세요.

instagram.com/girlstyl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