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을 망치게 만드는 샤워 습관
샤워를 할 때 물 온도부터 시간까지 하나라도 잘 지켜지지 않으면 피부 건강을 망친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샤워할 시 피부 건강을 망치지 않고 샤워하는 법을 알려줄게.
머리 감은 후 몸 씻기
몸을 먼저 씻은 후 머리를 감아왔다면 순서를 바꾸는 것이 좋아.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샴푸에 포함된 파라벤이나 알코올 등의 화학성분이 몸에 닿아 모공을 막고 피부를 자극하여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지. 따라서 머리를 감은 뒤 몸을 전체적으로 씻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로 두어 번 헹구어 내도록 하자.
목욕시간은 짧게 물은 미지근하게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목욕은 15~20분 정도로 짧게 하고 물의 온도는 춥지 않을 정도로 미지근하게 맞추는 것이 좋아.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는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과도한 비누칠과 샤워볼 사용도 피해야 해.
가끔은 찬물로 샤워하기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끔씩 하는 찬물 샤워는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 영국의 의학박사 마이클 모슬리에 의하면 찬물 샤워가 면역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했지. 이뿐만 아니라 찬물 샤워가 우울증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는 자율신경계가 찬물에 노출되었을 때 활성화되기 때문이야. 자율신경계 기능이 떨어지면 불안감, 우울감, 만성적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으며 찬물 샤워를 하면 말초신경에서 뇌로 압도적인 양의 자극을 전달하여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해.
샤워는 하루에 한 번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과 마무리하는 저녁 두 시간 모두 샤워를 하는 사람도 많은데, 너무 자주 샤워를 하는 것은 피부에 해로워. 이는 피부를 감싸고 있는 오일막까지 제거하여 피부 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두 번 샤워를 하고 싶다면 둘 중 한 번은 비누나 보디워시를 쓰지 말고 물로만 간단히 끝내도록 하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제시카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