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다 현타가 오는 순간 4

연애하다 현타가 오는 순간 4

러브
By 에이미 on 29 Aug 2021
Digital Editor

연애 초반에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다가 점차 연애하면서 자주 싸우거나 모든 것을 헌신하게 되면 어느 순간 현다가 오기 마련이지. 혹은 권태기가 오면 연애에 현자 타임이 오기도 해. 그렇다면 연애하다 현타 오는 순간들에는 어떤 상황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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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을 안들어줄 때
연애하다가 현자 타임이 오는 순간은 대화하다가도 드러나지.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해 주던 사람이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해 줄 때야. 내 입장을 먼저 생각해 주고 내 생각에 가장 먼저 공감해 주던 사람이 문득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고 나에게는 더 이상 그런 정신적 지지를 보내지 않는다면 그처럼 서운하게 느껴지는 것은 없어. 물론 이전의 태도와 비교해서 더욱 서운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런 행동 자체만으로도 슬픈 것이 사실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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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잘 안될 때
연애를 시작할 때는 과하다 싶게 연락하고 싶어 하고 전화나 카톡이 끝도 없이 이어졌었는데, 어느새 인가 보면 연락이 없지. 조용한 핸드폰을 보면 한창 좋았던 그때 생각이 나서 순간 멍해지는 것이 사실이야. 게다가 내가 직접 연락을 했는데도 시큰둥한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지. 분명히 예전에는 나보다 더 연락하고 싶어 해서 내가 다 번거로울 정도였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 현자 타임에 접어들게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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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아까워할 때
항상 나에게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고 하며 더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더 좋은 것도 보러 가곤 했던 사람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을 때도 현자 타임이 오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어. 분명 우리가 함께 하는 데에는 돈이 아깝지 않은 것처럼 여겼었는데, 계속 돈을 아까워하는 것! 비록 말로 직접적으로 돈이 아깝다 하지 않더라도 이미 얼굴 표정과 태도에서 다 드러나는 것이 사실이야. 이런 태도만 봐도 이제는 연애가 끝나가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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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을 잊을 때
연애를 하면 챙겨야 할 기념일도 참 많아. 그런데 사실 연애를 계속하다 보면 수많은 기념일이 지나가고, 그러다 보면 몇 가지 기념일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되는 것도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일이지. 다만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기념일도 있어. 처음 만나기 시작한 날이라든지, 둘만이 기억하고 있는 소중한 날이 바로 그것이야. 그런데 이런 기념일마저 잊고 있거나, 아니면 이런 기념일이 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그럴 때는 정말 왜 연애를 하고 있나 하는 슬픈 생각이 들면서 현자타임이 온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콬TV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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