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담긴 '놀라운' 속마음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담긴 '놀라운' 속마음

러브
By 에이미 on 01 Aug 2021
Digital Editor

이별 징조도 없이 갑작스러운 이별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거야. 하지만 소중한 사람과 이별하는데도 이유가 있는 법. 이별을 통보하며 하는 말도 가지각색이지.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아름다운 이별로 남기 위해 둘러 말하는 다양한 이별의 말 속에 담긴 속마음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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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이 별로 안 좋아"
헤어지자고 하면서 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는 말은 듣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야. 정말 집안일이 안 좋게 흘러가서 만나지 말자고 하는 것인지, 정말 안 좋은 일이 있다면 내가 도와줄 것이라도 없는지, 그냥 헤어져야만 하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 그러나 이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어. 상황이 안 좋다는 말은 사실 너한테 쓰는 시간과 돈이 아까워졌다는 뜻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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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애할 생각 없어"
지금 연애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불상사는 없기를 바래. 때로 이런 말을 진짜라고 생각해서 그 사람이 지금 상황상 연애할 생각이 없구나 하고 생각한다면 얼마 가지 않아 애인이 생기는 것을 목격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야. 당신에게 지금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사실 지금 ‘너와는’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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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은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예의 있는 표현일 수도 있어. 하지만 어쨌든 변하지 않는 사실은 나는 너를 사랑해줄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뜻이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런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으니 헤어지자고 하는 것. 내가 사랑할 수 없으니 너를 사랑해줄 좋은 사람을 찾으라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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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쳤어"
연애를 할 때도 에너지가 필요해. 이 에너지는 때로는 깎여버리기도 하고, 상대방의 작은 행동에 금방 충전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야. 그런데 충전이 없이 계속 감정을 소모하는 일만 생겼다면 에너지는 모두 떨어질 수밖에 없어. 너무 지쳤다는 말은 이럴 때 나오는 것이다. 더 이상 연애를 지속할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콬TV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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