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여사친을 이성으로 보는 순간 TOP 3
남매처럼 매일 붙어 다니던 여사친이 감자기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남자들의 사연을 들어봤어. 남사친을 짝사랑하고 있다면 꼭 눈 여겨보자!
1 의도치 않게 스킨십을 했을 때
친구들 사이에서 여사친 A와 나는 이란성 쌍둥이로 불려요. 식성부터 말투까지 닮았죠. 고등학교 때부터 어찌나 싸웠는지 서로를 부르는 별명만 열댓 개에요. 몇 달 전 술을 마시다가 장난으로 여사친의 머리를 헝클었는데 그 친구 눈빛이 심상치 않은 거예요. 저도 마음이 떨렸죠. 다음날 아침까지 이상한 기분이었지만, 박력 넘치게 행정하러 오라는 전화에 저도 웃음이 터졌죠. 우리는 결국 찐친이 맞았습니다!
2 친구가 여사친과 소개팅시켜달라고 할 때
여자로는 1도 안보이던 여사친의 카톡 프사를 보고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심술이 나더라고요. 친구한테 얘가 진짜 예뻐? 하고 되물었지만 그날 밤 여사친의 카톡 프사부터 SNS 까지 다시 살펴봤죠. 남자에겐 정복욕이 있다고 했나요? 괜히 제 친구를 빼앗기는 것 같아 질투가 나더라고요. 그 때 깨달았죠. 남녀 사이에 완벽한 친구는 없구나..!
3 시시콜콜 일상을 공유할 때
군대 전역 후 복학생활이 외로웠어요. 동기 여사친과 과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게 시작이었죠. 우리는 매일의 일상을 공유했어요. 점심 학식 메뉴부터 수업이 끝난 후 이어지는 술자리 까지! 몇몇 친구들이 우리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친구 사이에 카톡을 주고 받는 게 뭐 대수일까 싶었죠.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KBS 드라마 <쌈마이웨이> 캡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