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의외로 설렌다는 여자 모먼트 TOP 5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을 보면 ‘좋알람’이라는 앱이 등장하지. 반경 10m 이내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알람’이 울리는 거야. 고백할 필요없이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게 부럽긴하지만 우리는 때로 좋아한다는 말을 듣지 않아도 그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될 때가 있어. 우리 마음에 ‘좋알람’이 울렸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어.
1 술만 마시면 전화한다
그냥 회사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고 별말 않고 지내는 사이었는데 술만 마시면 전화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일상대화면 90% 말하고 ‘만나고 싶다’ 좋아한다’라는 말은 안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딱히 거절도 승낙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 덕분에 회사에서 얼굴 마주칠 때마다 얼굴 붉힐 일은 없었는데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그 분의 진심이 무엇이었는지!
2 스토리를 올릴 때마다 DM
고등학교 동창 남사친이 있었어요. 어느 날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진을 올렸더니 갑자기 디엠을 보내더라고요. 근처라고 같이 운동하자고! 그래서 커피 한잔 마셨죠. 근데 그 이후로 제가 SNS 스토리를 올릴 때마다 확인하면서 운동 잘하고 있는지 묻는 메시지를 보내더라고요?
3 운동한 사진 보내기
관심있는 남자기 있었는데 그 사람도 그랬던 거 같아요. 운동 끝났다면서 펌핑 된 팔, 화가 잔뜩 난 등 사진을 보내더라고요. 왜 이런걸 나한테 보내? 했지만 은근히 저장해두었답니다.
4 눈을 떼지 않는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든, 둘이 만날 때든 만날 때마다 저를 너무 쳐다보는 거예요. 눈동자에 흔들림이 없을 정도로..! 남자들이 여잫나테 관심 생기면 별다른 말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눈이 진심을 말해주니까요.
5 지나가는 말을 흘려듣지 않는다
같이 있을 때 본 곰인형이 있었는데 다음에 만나니 그걸 선물로 주는 거예요. 직구해야 되는 상품이라 제품 가격보다 배송료가 훨씬 더 비쌌는데도 말이죠. 순간 전 깨달았어요. 이 사람이 절 좋아한다는 걸!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캡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