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을 더 맛있게 마시고 싶다면 이 세 가지만 기억해!

드립백을 더 맛있게 마시고 싶다면 이 세 가지만 기억해!

푸드
By 블레어 on 21 Feb 2021
Digital Editor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물론 프릳츠, 앤트러사이트, 테라로사 등 유명 카페까지 드립백 시장에 뛰어들며 더욱 다채롭게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 요즘! 신선한 드립백 커피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물 주전자를 회오리 방향으로 돌리는 퍼포먼스 자체로 힐링이 된다’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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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인더, 드리퍼, 저울 등 별도의 준비물이 없어도 물과 컵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장 신선한 사앹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드립백의 인기 포인트! 하지만 드립백이 대중화된 것에 비해 이를 제대로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아. 어떻게 하면 드립백을 더욱 신선하고 특색 있게 즐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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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쉽게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분쇄된 원두를 종이 필터에 담아놓은 게 ‘드립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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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스팅 날짜와 제조일 체크하기
일단 드립백을 구입할 때는 가장 먼저 로스팅 날짜와 제조일을 확인하는 게 좋아. 원두는 가루 형태로 만드는 순간 향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언제 로스팅한 원두인가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거든. 이런 이유로 커피 애호가들은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보다는 자주 찾는 집 근처 카페에서 직접 제조한 드립백을 구매하라고 조언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구매하라는 것 역시 ‘신선도’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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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 온도 체크하기
커피를 내릴 때 물 온도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야. 커피가 가장 맛있게 우러나는 온도는 90도 초반 정도! 펄펄 끓인 물을 컵 또는 주전자에 한 번 옮겨 담았을 때의 온도가 딱 그 정도지. 전문가들은 끓는 물을 바로 붓기보다는 한 번 옮겨 담은 물을 부어 추출하면 더욱 맛있는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해. 너무 뜨거운 물을 부으면 잡미가 생기고 커피가 과다 추출돼 원두의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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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당량 물 붓기
드립백을 컵에 걸친 상태에서 한꺼번에 물을 가득 붓기보다는 50ml~100ml 정도의 커피를 추출한 뒤 기호에 맞게 뜨거운 물을 추가해 희석시켜주는 게 좋아. 눈금이 없는 일반 컵인 경우 3분의 2 정도 잠길 정도로 세 번 반복해 물을 부으면 50ml 정도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 하나 더! 드립백에는 보통 8~10g의 분쇄 원두가 들어 있어. 이는 원 샷으로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원두 양이야. 일반 카페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에는 보통 투 샷이 들어가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추가할 경우 커피의 풍미가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오마이걸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