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심리학과가 알려주는 연애 기술 4
연애를 하거나 썸을 탄다면 상대방과 궁합을 보려고 심리 테스트를 보거나, 그 사람의 심리를 알기 위해 주위 친구들에게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속 시원한 답을 구하기는 어렵지. 그렇다면 서울대 심리학과 출신 유튜버가 공개한 심리 기술들을 살펴보자. 어쩌면 더 빨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지도 모르니 말이야.
1. 강아지랑 같이 찎은 사진 프사로 하기
연예할 때뿐만 아니라 썸을 탈 때, 카카오톡 프사는 신경이 안 쓰일 수밖에 없어. 그래서 많은 이들은 프사를 바꿀 때마다 어떤 사진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곤 하지. 이럴 때는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아. 이 전략은 특히 남성들에게 유요해. 여성들이 다른 사진보다는 강아지와 함께 노는 모습이 담긴 남성의 사진에 큰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지.
2. 귀신의 집 또는 방탈풀 활용하기
사귀기 직전, 썸 타는 이들 사이에서 공포영화나 귀신의 집, 방 탈출 카페는 단골 데이트 코스로 꼽히는 장소 중 하나야. 그 이유는 공포를 느끼는 상황에서 감정의 착각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지. 무서워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이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착각이 일어난다고 해. 이 현상은 1974년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이 과학적으로 규명해 냈어. 당시 연구진은 들리는 다리 위에서 만난 이성에 대한 호감이 안정적인 다리 위에서 만난 경우보다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고, 이러한 현상을 ‘흔들 다리 효과’라고 명명했어.
3. 이성에게 쫄지 않기
유튜버 맨디쌤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성에게 쫄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어. 긴장해서 얼어붙은 모습보다는 “네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마인드를 보여주는 게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것! 그는 “정서적으로 여유롭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여유로움을 잘 보여준다면 그 사람은 이 시대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말도 덧붙였어. 다만, 쫄지 않는다는 게 무례하고 매너 없는걸 이야기하는 건 아니니 주의하자.
4.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원활한 연애를 위해서는 “이렇게 해 주면 좋아하겠지?”라는 자신의 뇌피셜대로 행동해서는 안돼.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거나 불쾌감을 안겨 줄 수도 있기 때문이지. 이를 위해 멘디썜은 “상대방을 면밀히 관찰해서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라”고 조언했어. 그러면서 “잘못된 추측을 해서 상대방이 애매한 표정을 짓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공식 홈페이지, 콬TV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