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던 스킨케어 상식 4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수없이 많은 스킨케어 정보를 접해. 한 가지 이슈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하지. 안잘리 마토 박사는 저서 <스킨케어 바이블>을 통해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스킨케어 상식을 바로 잡아줘. 그중 인상적인 몇 가지 상식을 공유할게.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는 높을수록 효과적이다?
전혀 그렇지 않아. SPF는 자외선 차단제가 UVB를 차단하는 수치인데 이 지수가 15든 30이든 UVB 광선을 걸러내는 정도는 큰 차이가 없어. SPF 지수 선택에 오히려 고려해야 하는 건 피부색이야. 피부가 황갈색이나 어두운 편이라면 SPF 15가 좋으며 피부가 하얀 사람은 SPF 30, 피부 톤이 아주 밝은 사람은 SPF 50 이상을 골라야 해.
햇빛을 많이 받으면 비타민 D가 생성된다?
그렇지 않아. 지속적으로 햇빛에 노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비타민 D 생성이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긴 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 D는 비활성 물질로 전환돼. 피부가 타지 않을 정도의 시간만 밖에 나가는 걸 추천!
눈가에는 꼭 아이 크림만 발라야 한다?
굳이 별도의 제품을 사용할 필요 없이 얼굴에 적합한 제품은 눈가에 발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 좋은 아이 크림을 바르는 것보다 눈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리면 독소가 제거된다?
운동이 피부 디톡스를 돕는다는 말을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어.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는 건 명백히 틀린 말이야. 단, 규칙적인 운동이 피부 세포의 혈류를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셀룰라이트를 줄여주는 건 명백한 사실!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수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