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협하는 일상 속 유해 물질 5

건강을 위협하는 일상 속 유해 물질 5

라이프스타일
By 에이미 on 30 Sep 2020
Digital Editor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종류로 유해물질이 있지만, 특히 의외인 것은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유해 물질도 은근히 많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일상 속 유해 물질이 들어 있는 것들을 알려줄 테니 앞으로 관리할 때 주의하면서 신경쓰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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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 섬유 유연제(인공 향료)
천연 식물이나 꽃에서 추출하지 않은 저렴한 합성 향료는 향수와 화장품, 방향제, 섬유 유연제에 널리 쓰이지. 일부 합성 향료는 프탈레이트,  벤조페논, 디아세틸 등의 화학 물질을 첨가제로 사용하는 데다, 그중에서도 오렌지 향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리모넨 성분은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심하게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해. 하지만 천연 향료라고 해서 마냥 안전하지만도 않다는 사실! 라벤더·티트리 오일 역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그 안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체내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해 호르몬의 교란을 일으킨다구. 특히 아직 호르몬 체계가 발달되지 않은 영·유아 또는 임산부들에겐 절대 백 퍼센트 안전하지 않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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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비스페놀 A)
흰색 광택이 나는 물질로 영수증이나 영화 티켓, 은행 순번 대기표에 사용되며,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화학 구조를 가져 정상적인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한다고 해. 그 결과 내분비계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생식 능력 저하, 성조숙증, 대사 장애부터 유방암까지 유발하기도. 전 세계적으로 규제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데다 대체재로 쓰는 화학물질에서조차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이 검출됐어. 특히 핸드크림 등의 보습제를 바른 뒤에는 적정한 습기 때문에 피부 흡수율이 더 높아지니 주의할 것! 떠라서 스마트 영수증으로 대신 발급받고 최대한 손에 닿지 않는 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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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로션, 자외선 차단제(파라벤)
파라벤은 샴푸와 린스, 로션과 스킨, 자외선 차단제부터 물티슈나 구강 청결제, 치약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방부제야. 비록 매우 낮은 농도의 함유량이긴 하지만 워낙 다양한 생활용품에 들어 있다 보니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지. 인체에 축적되면 각종 피부염은 물론이고 여성호르몬에 악영향을 끼쳐 극심한 생리통과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 특히 경피독이 가장 많이 흡수되는 생식기 근처에 파라벤이 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 파라벤프리 제품이 시중에 많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대체재는 없다고 해. 대체재로 쓰이는 에틸헥실글리세린, 페녹시에탄올 등의 식물 유래물질조차 많은 양을 첨가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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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프레이, 매니큐어(프탈레이트)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고 색소를 융해하는 역할을 하는 프탈레이트는 몇몇 헤어스프레이나 매니큐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성분이야.  그뿐 아니라 샴푸나 음료수 병에도 자주 사용되지. 하지만 임산부 또는 임신을 앞둔 가임기 여성에게 특히나 위험한 성분. 자궁내막증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 태아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꼭 피하는 것이 좋아. 프탈레이트 성분이 확인되는 순간 그 제품은 손에서 내려놓도록. 산업계 역시 플라스틱 제조에 프탈레이트를 쓰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PVC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베스트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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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포장용 비닐, 종이컵(폴리에틸렌)
남은 음식을 담을 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반투명 비닐,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종이컵 안쪽에는 열과 물에 강한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이 쓰이지. 하지만 뜨거운 물이나 음식, 기름이 많은 음식을 여기에 담을 경우 코팅이 벗겨지면서 폴리에틸렌이 녹아 흘러나오게 돼. 결국 플라스틱 일부를 함께 먹고 마시게 되는 것! 당장은 큰 영향이 없겠지만 지속되면 몸속에 미세 플라스틱을 차곡차곡 쌓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자. 일회용 용기 대신 유리컵이나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나가기만 해도 체내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공식 홈페이지, 아이유 공식 인스타그램, 제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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