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와 내가 진짜 사랑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사랑은 무엇일까? 심리학계에서도 사랑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왔어. 예일대학교의 로버트 스턴버그 교수도 그중 한 사람이지.
오랜 연구 끝에 스턴버그 교수는 사랑을 3가지 요소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해. 연인과의 친밀감, 연인에 대한 열정, 관계를 지속하려는 의지!
‘연인과의 친밀감’
친밀감의 사전적 정의는 매우 친하고 가까운 느낌이야.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지. 하지만 스턴버그 교수가 말하는 친밀감은 좀 더 구체적이야. 두 사람의 정서적 거리가 가까운 것은 물론 상대방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며 서로 의지할 수 있어야 해. 단순히 친하다의 수준이 아니지. 그런 의미에서 친밀감은 사랑의 가장 기본이야.
‘연인에 대한 열정’
이성으로서의 강한 끌림, 함께 있고 싶은 욕망을 포함하는 개념이야. 열정은 여냉 초기에 매우 중요하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요성은 백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어.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진다는 것! 이전과 같은 황홀함은 얻지 못하니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돼. 그러다 더 이상 예전처럼 설레이지 않는다며 헤어지면,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 거라는 건 몰라.
‘관계를 지속하려는 의지’
가장 생소한 개념일 수 있어. 쉽게 풀어 말하면 나는 너를 계속 사랑할 거라는 믿음,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확신이라고 설명할 수 있지. 사람들이 가장 쉽게 놓치는 요소이기도 해.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가 생겼을 때 흔들리지 않는 힘은 의지에서 나와. 이런 의지도 사랑이야. 없어서는 알 될 가장 중요한 요소지.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어. 다만 비중의 차이는 조금 있을 수 있겠지?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현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