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바르면 안 되는 이유

선크림은 1년 내내 발라야 하는 제품 중 하나지. 선크림을 안 바르면 당연히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피부가 타게 되는 건 다들 알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바르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바르면 안 되는 이유를 알려줄 테니 주의 깊게 읽어보자.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피부 시술을 했거나 점을 뺀 경우 해당 부위에는 무조건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어. 또 선크림은 메이크업을 할 경우 전 단계에 바르며 얼굴 중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눈가부터 광대뼈, 콧등, 이마 등을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하지. 또한 코메디닷컴 보도에 따르면 선크림을 사계절 내내 바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여름에만 잠깐 바르는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선크림도 다른 화장품들처럼 유통기한이 있듯이 여름에만 바르는 사람들이라면 지난해 쓰던 선크림을 바르게 되지.

이처럼 선크림을 오래 두고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돼. 그리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 제품을 바르고 다니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 선크림을 발랐다고 방심하고 바깥 햇볕에 피부를 편안하게 노출시키다가 화장을 입거나 장기적으로 이 같은 상황이 반복돼 피부암의 위험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지.

선크림은 사용 기한은 개봉 후 1년 정도야. 성분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자외선 차단 기능은 점점 떨어지고 상온, 보관법에 따라 변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개봉한 지 오래됐다면 사용하지 말고 가차 없이 버리는 게 피부에는 오히려 안전하다구. 만약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이 버리기 아깝다면 선크림은 캐리어나 그릇의 스티커 자국을 지울 때 사용하면 돼. 휴지에 선크림을 묻힌 후 5~10분 후에 닦으면 깨끗해진다구. 또한 제품의 광택을 살릴 때도 선크림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단, 얼룩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니 참고하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Unsplash 공식 홈페이지, 제니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