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호감형 인간’이 되는 방법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호감형 인간’들은 꼭 갖췄다는 특징이 있어. 그 특징을 알고 싶다구? 일단, 아래 질문에 대답해보자.
“좋아하는 이성이 내 앞에서 다른 사람을 칭찬한다면 뭐라고 말할 거야?”
A 에이, 그게 멋있어?
B 그래? 난 잘 모르겠어
C 맞아, 그 사람 진짜 좋은 사람 같더라!
일단 A, B는 오답이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싶다면 C로 대답하는 게 정답이라구! 그 이유를 설명해줄게.
심리학 이론 중에는 ‘자발적 특성 전이’라는 게 있어. 누군가 다른 사람에 관해 얘기할 때, 듣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묘사하는 제3자의 성격을 말하는 사람과 연관 지어 생각한다는 거지!
쉽게 말하면 다른 사람의 장점을 얘기하면 사람들은 말하는 사람 역시 그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는 뜻이야.
그 반대도 마찬가지!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의 단점을 얘기하면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내가 그 단점을 가진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된다는 거지.
이 현상은 오하이오 주립대 존 스코론스키 교수가 직접 실험을 통해 입증한 바 있어. 교수는 60명의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비디오를 한 편 보여줬어. 영상은 배우 한 명이 등장해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었지. 이때 존 교수는 한 그룹에는 배우가 다른 사람의 장점만을 말하는 영상을, 다른 그룹엔 단점만을 말하는 영상을 보여줘.
그리곤 영상을 다 본 참가자들에게 배우가 어떤 사람인 것 같은지 물어봤지. 결과는, 참가자들은 배우가 다른 사람을 묘사한 성격 그대로 배우의 성격을 예상했다는 거야.
이제 왜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게 나에게 좋은 선택인지 알겠지? 내가 좋아하는 그 애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칭찬을 한다면 여유롭게 맞장구쳐주자! 그 사람의 장점을 언급하면서 나도 그런 장점을 가졌다는 사실을 은근히 어필해보는 거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Unsplash, 아이유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