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은 어떤 사람이었어?’ 질문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라면, 한 번쯤 해보고도 싶고 이미 받아봤을 수도 있는 질문! “전남친 or 전여친은 어떤 사람이었어?” 질문을 할 때도 조심스럽긴 하지만, 막상 질문을 받았을 땐 더 당황스럽지. 솔직하게 말해야 할지, 안 좋은 기억도 좋게 포장해야 할지 말이야. 아직도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 팁을 참고해보자.
1. 글쎄, 기억이 잘 안 나~
“옛 남친에 대해 물어봐서 나쁜 기억을 얘기했더니, 남친 표정이 어두워지는 걸 본 적이 있다. 나중에 자신도 같은 신세가 될까 마음이 안 좋았던 듯. 순간 실수라는 걸 깨달았다” - 27세 / 헤어 아티스트
“그냥 잊어버렸다,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대답하는 게 최선인 듯. 이렇게 대답하면 남친도 한동안 물어보지 않더라” - 29세 / 간호사
전남친에 대해 나쁜 말을 늘어놓기보다는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얼버무리면 ‘더 이상 물어보지 마’라고 돌려 말하는 것과 같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엔 유용하게 써먹어보자!
2.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었어
전남친을 현재 남친보다 낮춰서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예를 들면 “너처럼 상냥하진 않았어”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게 험담하지 않으면서도 지금의 남친을 치켜세워줄 수 있는 방법이지. 어떤 남자도 이런 식의 대답을 들으면 스스로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3.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정말 행복해
남자는 내 눈앞에 여친이 행복을 느끼는지가 중요해. 과거에 괴로운 날을 탈피해 지금은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도 현재 남친에게 기쁨을 주는 모범 답안이지. 괴로운 과거를 거쳐 지금 당신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하면 남친은 기쁜 것 외에도 ‘지나간 일들을 상기시켜서 미안해’라는 기분까지 더해져 앞으로 이런 질문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4. TMI 금지
현재 남자친구의 마음을 존중하면서 질문에 대답하려면 세세한 부분까지 말하지 않는 게 철칙! 두 사람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답변하는 데 주의가 필요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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