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자를 때 실패 없이 자르는 법 3

By 에이미 on 31 Mar 2020

Digital Editor

미용실에서 돈 주고 앞머리를 자르기에는 비용이 아까워 셀프로 자르다가 다들 앞머리가 눈썹 위로 짧게 잘라져서 실패한 경험은 다들 있을 거야. 그런데 단 3가지만 알고 있으면 앞머리를 실패 없이 쉽게 자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 그럼 어떤 방법인지 한 번 알아보자!

1. 가위 선택이 중요하다
집에서 앞머리를 자를 때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은 가위를 잘못 선택하기 때문이야. 얼핏 보면 가위는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헤어컷에서 중요한 가위의 모양은 가위의 날끝이 예민하게 서있어야 하지. 전문가는 가정용 가위는 날 끝이 무딘 것이 많기 때문에 컷을 할 때 머리칼이 가위 날 끝에 걸리게 된다고 해. 이로 인해 당연히 컷이 부자연스럽게 잘려버리게 되지. 따라서 끝이 뾰족하고 날카롭고 가는 헤어컷용 가위를 주문하라고 조언했어. 또한 전문가는 "만약 가정용 가위를 써야만 한다면 작은 가위가 좋습니다. 눈썹 가위나 수염을 정돈하는 가위, 네일용 작은 손톱 가위 등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가위가 작을수록 컷을 할 때 실패할 확률이 작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어.

2. 헤어를 말린 상태에서 잘라주자
젖은 상태에서 컷을 하게 되면, 컷이 완성된 후에는 자신이 생각한 거보다 앞머리가 짧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해. 특히 머리가 건조한 경우에도 물을 적셔서 컷을 하는 것보다는 가능한 조금씩 정리해 주면서 컷을 해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따라서 목욕을 한 뒤 젖은 상태에서 컷을 하는 건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린 후 앞머리를잘라야 실패할 위험이 줄어든다구.

3. 커트할 부분을 반드시 섹션을 나눠주자
먼저 앞머리를 자를 부분을 섹션을 나눠 구분해 줘야 해. 셀프 앞머리 자르기 중 가장 큰 실패 요인 중 하나가 가르마 중심으로 앞머리를 자르는 경우 때문이지. 가위를 준비하고 머리를 말리고 난 후 정수리를 중심으로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서 섹션을 잡아주자. 삼각형으로 만들어 둔 세 갈래로 섹션을 나눠준 다음 가운데 중심부와, 양옆 쪽으로 머리를 갈라 섹션을 또 한 번 나눠줘. 3갈래로 섹션을 나눠 준 모발 중 가운데 중심부 앞머리를 일자로 잘라주면 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머리를 자를 때는 한 번에 자르기보다 천천히 기장을 맞춰가면서 잘라줘야 해. 참고로 기장은 눈썹 아랫부분에 맞춰주는 것이 좋아. 그리고 중심부 컷을 다 했다면 양옆으로 나눠 둔 머리를 잘라주면 완성! 옆부분 머리를 자를 때에는 머리를 잡고 중심부 쪽으로 머리를 당긴 다음, 사선으로 커트해 주면 돼. 이때 반드시 사선으로 커트를 해야 앞머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셀프로 앞머리를 자르는 것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겠지만 알고 보면 쉬워. 무턱대고 자르기보단 이 방법을 참고해서 실패 없는 셀프 앞머리 자르기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