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을 신으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이힐'을 신으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라이프스타일
By 에이미 on 06 Mar 2020
Digital Editor

하이힐은 다리 각선미를 강조하고 키를 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하다 보면 부작용으로 인해 하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그럼 하이힐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한 번 알아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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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하이힐을 신으면 몸의 무게가 엉덩이와 고관절에 더욱 집중하게 돼. 인간의 뼈대는 직립보행을 위한 구인데, 발이 땅에서 떨어져 힘을 지탱해 주지 못하게 되면 여러 현상이 생겨. 이때 고관절 근육이 무리하게 되고, 통증으로 이어지다가 심하면 고관절이 뒤틀리게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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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하이힐을 신게 되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돼. 이때 발바닥 전체로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하게 되면서 무릎 앞쪽 슬개골을 압박되면서 연골 연화증에 노출될 수도 있어. 연골 연화증이 생기면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오래 서 있으면 무릎이 시린 증상을 겪게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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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척추는 몸을 떠받치는 중심축이자 하체와 상체를 연결하는 기둥이야. 척추의 S자 곡선이 똑바로 선 상태에서 몸의 무게를 분산시키고, 중심을 잡아줘야 해. 하지만 하이힐을 신으면 척추 쪽의 근육들은 극도로 긴장시키고 허리에 무리를 주는데, 당연히 요통이나 척추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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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하이힐은 체중의 무게를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가락 부분으로 쏠리게 해서 발바닥의 아치 모양을 무너뜨리게 돼. 앞이 좁은 칼끝 하이힐을 신으면 엄지발가락이 안으로 구부러지는 ‘무지외반증’이 나타나며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때로는 발톱이 발가락 사이를 파고들어 내향성 발톱 혹은 발톱 염증을 만들기도 해.

비록 없어서 안될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일상에서는 발이 편안할 수 있는 신발을 골라서 발의 건강과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 어떨까?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제니 공식 인스타그램, 로제 공식 인스타그램, Unsplash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