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칙칙해지는 이유 ‘이것’ 때문이라고?
립스틱 하나 안 발랐는데 사람 몰골이 다르다는 걸 다들 알 거야. 입술 색소침착으로 인해 민낯으로 외출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고 아무리 예쁜 컬러를 발라도 소용없다면 주목하자. 칙칙한 입술색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 알려줄 테니 한 번 살펴보자구~
각질
입술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이 매우 얇은 편이고 촉촉함을 유지해줄 피지선도 없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또한 항상 노출되어 있는 부분이다 보니 세심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입술에 각질이 쉽게 쌓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입술색이 변하는 경우도 발생하지. 각질이 쌓였다고 해서 무턱대고 박박 닦아내거나 잡아 뜯으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아. 따뜻한 물수건을 입술에 대고 충분히 각질을 불려준 후 립 스크럽제를 이용해 살살 마사지해주거나 설탕이나 소금을 이용한 스크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해도 좋으니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보습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자!
자외선
일반적으로 입술에는 색조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그래서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히 바르지만 입술은 그냥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자외선에 피부 조직이 얇은 입술이 지속적으로 노출이 된다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을 유발하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과잉 생산해 입술에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어. 특히 이 경우는 레이저 시술로도 제거하는 게 꽤 어려우므로 메이크업 전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립 제품 역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
흡연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을 하면서 체내의 산소결핍 현상을 일으켜. 때문에 세포의 대사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므로 피부뿐만 아니라 입술색까지 까맣거나 칙칙하게 만들어. 또한 담배에 포함된 해로운 화학물질이 혈관 벽에 변화를 가져오고 혈류 흐름을 방해해 입술 본연의 색을 앗아갈 수 있어. 흡연하는 과정에서 계속 입술 근육 운동을 하다 보니 윗입술 중심으로 주름도 생기기 쉽다. 기타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니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
혈액순환 장애
보통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입술색이 검푸르거나 탁한 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 이럴 땐 해조류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반신욕이나 족욕,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푹 쉬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돼. 또한 심장과 같은 순환기, 폐를 포함한 호흡기, 간, 췌장에 평소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먹는 음식에 따라 입술색이 변할 수도 있어.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음식, 고칼로리의 기름기 많은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다면 검붉은 입술이 그대로 남을 수 있으니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아.
침 바르는 습관
입술이 건조할 때 립밤 대신 침을 바르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해. 순간의 건조함은 해결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더 건조해지고 침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와 같은 효소가 입술을 자극한다. 때문에 더 빨리 수분을 증발시키고 각질을 올라오게 만들어 입술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입술을 굳게 만들어. 이럴 땐 입술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혈류량을 늘려주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아. 립밤이나 오일 등을 이용해 입술과 그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 돼.
대충 하는 클렌징
요새 립 제품은 기본적으로 발색력과 지속력을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착색력이 뛰어난 편이야. 이렇게 착색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에탄올 성분이 많이 포함되는데 그로 인해 수분은 빠르게 증발하고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또한 립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세로 주름 사이사이에 남아 있는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야 해. 제때 바로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만성 건조증을 발전하기 쉽고 색소 때문에 입술이 착색될 수도 있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