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할 때쯤 꼭 ‘여드름’이 올라온다면 알아두자!
생리 기간이 다가오면 식욕이 폭발하거나 기분이 급격히 우울해지는 등 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 증후군을 앓기 일쑤. 그런데, 가장 많이 겪는 생리 전 증후군 하나가 ‘여드름’이라고 하는데..! 생리 기간에 올라오는 여드름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여드름으로 고통받는 여자들의 60%가 생리 일주일 전부터 여드름이 악화되는 걸 겪고 있다.”라고 상담 피부과 저스틴 클러크 박사가 말했어. 한 달 내내 오르내리길 반복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는 생리 직전에 급격히 떨어지지. 이때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수치가 높아지는데, 그로 인해 피부가 지성에 가까워지면서 모공이 쉽게 막혀.
얼굴 마사지 미용사 나탈리야 로빈슨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여드름이 주로 생기는 위치를 알려줬어. “호르몬으로 인한 여드름은 보통 턱 중앙 옆쪽을 포함해 턱 라인을 따라 생긴다.”
호르몬이 기폭제, 모공은 거기에 기름을 붓는 역할인 셈이지. 안드로겐은 피지샘에 피지를 생성하라는 메시지를 보내. 모든 피지샘은 털 피지샘 단위 안에 있는데, 각가의 모공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엔진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 엔진 안에 피지와 박테리아가 있지. 더 많은 피지를 생성하라는 지시를 받으면 모공이 커지면서 과다 분비된 피지를 밖으로 밀어내. 그리고 모공 밖으로 완전히 나가지 못한 피지가 남아서 여드름이 되는 거야.
그렇다면 생리 기간에 올라오는 여드름을 어떻게 하면 쉽게 예방할 수 있을까? 정답은 바로 ‘깨끗한 세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세안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해. 얼굴 아래쪽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려서 세안을 마무리하고 턱 부위를 한 번 더 씻어내자. 그렇지 않으면 내려간 잔여물이 남아서 턱 부위의 여드름을 더 악화시켜. 세안용 타월이나 퍼프를 사용해 얼굴의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면 굿!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핀터레스트,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소스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