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머리빗 같이 쓰면 탈모 확률 높아지는 이유

친구랑 머리빗 같이 쓰면 탈모 확률 높아지는 이유

헤어
By 에이미 on 30 Dec 2019
Digital Editor

학생이라면 꼬리빗으로 앞머리를 빗기 위해 꼬리빗은 꼭 필수 아이템 중 하나지. 그런데 친구들과 꼬리빗을 공유하는데다 세척도 잘 안한다면 주목하자. 꼬리빗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줄 테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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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끼리 콩 한 쪽은 나눠 먹을지언정 머리빗은 나눠 쓰지 않도록 하는 게 좋아. 머리빗을 같이 쓰면 ‘탈모’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 아마 여고를 나온 오디언스라면 공감할 거야. 학교에 다닐 때는 친구 담요가 내 담요가 되고, 내 체육복이 친구 체육복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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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은 물론이거니와 틴트 같은 화장품, 앞머리를 마는 헤어 롤, 거기에 머리빗까지! 마치 가족처럼 하나로 여러 명이 돌려가며 같이 쓰는 일이 다반사지. 그런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사우나 머리빗, 미용실 머리빗에서 화장실 손잡이보다 약 300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해. 신발장 세균보다 20배나 많은 충격적인 수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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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머리빗을 쓸 때마다 알코올 등으로 완벽히 세척하는 부지런한 뷰티인이라면 걱정할 일은 아니야. 그러나 보통은 머리카락이 쌓여야 한 번씩 물티슈로 닦아주기에 문제가 된다는 거지. 두피와 모발에서 나오는 피지가 머리빗에 쌓이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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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센스, 헤어 퍼퓸, 왁스 등을 사용하면서 머리빗을 공유하는 경우라면 상황은 더욱 악화돼. 세균이 옮겨붙은 두피에는 모낭염이 번식할 수 있고 모낭염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지. 머리빗을 빌려 쓰는 일이 없다고? 그럼 그나마 다행이지만 자주 세척하지 않는 것도 위험천만해. 빗에 붙은 머리카락은 바로바로 제거하고, 알코올을 이용해 자주 닦아주거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빨래하듯 세척해야 안심할 수 있어. 마지막으로 세척한 뒤 말리지 않은 젖은 상태의 빗 사용 역시 금물! 햇빛에 완전히 말린 뒤 사용하는 것이 좋아.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보그 코리아